[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같이 삽시다' 자매들이 최불암과 만났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이 최불암을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원숙은 "오리배 타봤어?"라며 자매들과 오리배를 타러 갔다. 김청은 "자전거 페달 돌리듯이 계속 돌리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경진은 "이거 막 달리는 거 아니죠?"라며 겁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과 김청이 직진을 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만 돌았다. 김청은 운동이 되겠다며 "경진이 언니 되게 좋아하겠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이경진은 "나는 맨날 걷기 운동을 하다가 오리배를 타니까 운동하는 거 같았다"라며 오리배를 탄 소감을 전했다. 한참 얘기를 나누던 중 이경진은 "내 가방 어디있지?"라며 깜짝 놀랐다. 혜은이는 "배 탈 때"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가지고 탔지"라며 당황해 가방을 찾으러 나섰다. 혜은이는 "경진이는 꼼꼼한 성격인데 어떻게. 분명히 같이 가방을 놨거든"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이경진이 오리배에 두고 내린 가방을 관리실에서 무사히 받았다.
박원숙이 이경진의 가방 속 물건들에 호기심이 폭발했다. 이어 김청의 가방 털기에 이경진은 "알맹이 없는 안경도 있던데"라고 말했고, 김청의 호피무늬 안경을 쓴 박원숙은 옷과 세트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청이 들고 다니는 휴대용 가위를 자매들이 탐냈다. 박원숙은 "우리 단체로 사야 돼"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저쪽에 무슨 놀이기구 같은게 있어"라며 놀이기구를 발견하고 "저기 가봐야지 나 회전목마 타야 돼"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놀이공원에 도착해 회전목마를 발견한 혜은이가 흥분해 그곳으로 돌진했다.
이경진은 "연락 한 번 해볼까?"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최불암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박우너숙과 이경진이 최불암을 두고 드라마 속 역할 논쟁으로 티격태격했다. 박원숙은 "선생님 지금 여기 여자들이 다 좋아한다. 그 동네로 우리가 갈게요. 오늘 저녁에 전화할게요"라며 급 서울행을 결정했다.
최불암은 25년 만에 만난 두사람에 "여전하구나. 초대해줘서 고마워. 혜은 씨는 이렇게 보는게 처음이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혜은이는 최불암과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불암은 "나 지내는 건 평범하지. 일주일에 3일 정도 '한국인의 밥상' 촬영을 한다. 어린이 재단 활동하고. 그러면 일주일 훅 간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혜은이는 "선생님이 한국의 아버지 역할을 많이 하셨잖아요. '그대 그리고 나'에서 저는 연기 변신을 시도하셨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최불암은 "나는 그런 역할을 생각도 안 했다. 항상 노인 역할이었는데 김정수 씨가 권유했다. 처음으로 내 모습 그대로 연기한 젊은 역할이었다"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공항에 갔는데 내가 화장실에 들어갔다. 애들이 와서 화장실을 나갈 수 없었다. 문이 안 열려서"라며 당시 드라마 인기를 설명했다. 이에 최불암은 홍콩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며 "한류의 시작이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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