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양현민이 신창원으로 오해 받았던 일을 밝혔다.
전날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현민이 신창원으로 오해 받은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푼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원종은 "'신라의 달밤' 영화를 찍었을 때 강우석 감독님이 깡패 역할을 제안했다. 얼굴을 보더니 '너무 착하게 생겨서 안 되겠다'하셔서 '감독님 하루만 시간을 주십시오'해서 볼펜 크기의 파마롤이 있다. 그걸 하고 갔다. 그랬더니 영화사가 빵 터졌다. 약간 코믹스럽게 가자 그렇게 된게 그 캐릭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원종은 야인시대 찍을 때 대역이 없었다며 "15kg을 찌웠었고. 대역 배우분이 옷이 한 벌이라. 웬만하면 제가 합시다 해서 제가 하게 됐다. '야인시대'가 100부작인데 그중에 저 22회 출연했다. 대부분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길게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김수현 작가님이랑 '사랑과 야망'이라는 작품을 하게 됐는데. 제일 유명한 작가를 찾아가자. 그래서 김수현 작가를 찾아갔다. 그때 저의 자존심이 다 무너지면서 낮아지는 법을 배웠다. 미용이 끝나고 가시면서 '전화할게' 이게 시작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준금은 "배우 복귀 소망을 이뤘다 생각했는데 대본 리딩에서 경력 상관 없이 안 맞으면 읽기 중단이었다. 긴장해서 읽었는데 중단 당했다. '안돼? 지워' 그러는거다. 꼭 해내야된다는 생각으로 밤새 대본 연습을 하고 리딩을 갔다. 사랑과 야망을 촬영하는 1년간 한번도 NG를 내지 않았다. 중반에 빠지기로 한 역할이었는데 끝까지 가게 됐다. '이 작품에서 가장 열심히 달리는 배우는 너다' 그래서 제가 마음의 보답을 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주승은 악역 연기하다 몸이 망가진 적이 있다며 "독립 영화에서도 악역을 주로 맡았다. 고문 당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독립 영화 무술 감독님이 없으셨다. '따귀 맞을 수 있지?'하셔서 괜찮다고 답했는데 한겨울에 묶인 상태로 따귀를 20번 정도 맞아야했다. 몸도 얼어있고 묶여있고 울컥해서 화장실에서 엄청 울다가 다시 와서 맞고. 그때 턱이 빠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주승은 "'보이스' 드라마에서 제가 불 타 죽는 장면이 있다. 화상을 입고 죽은 상태의 특수 분장을 해야한느거다. 왁스를 온 몸에 바르는데 몇 시간이 걸렸다. 살짝 움직이면 털이 있으니까 아프고 그 상태로 세트장까지 갔는데 내리자마자 다들 경악하는거다. 완전 눈사람처럼 징그러운거다. 모자이크 안하면 좀비들도 놀랄만큼. 너무 잔인해서"라며 예능이 편하다며 엄지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민은 "인천 살면 서울에 잘 안 나가잖아요. 친구들이랑 명동을 갔는데 양아치처럼 입고 갔었다. 전경들이 둘러싸더라. '윗옷 한번 들춰보지?'하는거다. 그 당시에 신창원 씨가 탈옥을 했는데 사슴 문신을 보려고 제가 신창원 닮았다고. 어렸잖아요"라며 억울해했다.
양현민은 뜻밖의 애드리브에 고통 받았다며 "'스물'이라는 영화에서 벨트 버클을 잘못 쳐서 손이 다치고 프라이팬에 또 맞는 장면인데 김우빈 씨가 회오리 펀치 애드리브를 준비한거다. 그래서 회오리 발에 한 번 더 밟히면 재밌겠다. 난 이미 맥시멈을 끌어 올렸는데 다행히 아프게 밟아 줬다. 살살한다고 했는데 액션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니까. 우빈 씨한테 안 아프다고 했죠. 근데 상당히 아팠어요. 우빈아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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