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체리블렛의 해윤부터 앨런 김, 신기루, 라이언 전의 정체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디언 인형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내가 네 M이다와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가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로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승자는 68대 31로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가 됐다. 내가 네 M이다는 준비했던 노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체리블렛의 메인보컬 해윤이었다.
해윤을 보자 채리나는 "보컬이 너무 좋은 친구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목소리에서 댄스곡이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 4년 차가 됐다는 해윤은 "제 팬들이 저를 고막여친으로 불러주시는데 많은 분들이 저를 고막여친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체리블렛이 다재다능한 그룹인데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달라"고 말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쿨가이와 핫가이가 꾸몄고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Butter'을 선곡했다. 특히 핫가이는 아이같은 조그마한 체구로 많은 판정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 중에서는 쿨가이가 81대 18로 핫가이를 이겼다. 핫가이는 '미나리'의 앨런 김이었다.
앨런 김은 한국에 7년 만에 방문했다고. 앨런 김은 "(한국에 와서) 진짜 좋다"며 "불고기 버거가 맛있다. 미국도 맛있는데 한국에 오니까 더 맛있는 게 있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한국 사람들이 자신을 좀 더 알아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했다고 대신 전했다. 앨런 김은 "(미국에서는) 많이 알아본다. (한국에서는) 놀이공원에서 두 사람만 알아봤다"고 했고 그때 방청을 온 한 관객은 놀이공원에서 앨런 김을 알아본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혀 놀라운 인연을 자랑했다.
'미나리'를 10번 봤다는 앨런 김은 "제 영화니까 많이 봤다"며 "코미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성주가 '복면가왕'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왔음을 알리자 라이언 레이놀즈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바다 보러 갈래?와 라면 먹고 갈래?가 '모두 잠든 후에'를 불렀다. 승자는 73대 26으로 바다 보러 갈래?였다. 라면 먹고 갈래?는 신기루였다.
채리나의 팬이었다는 신기루는 "룰라 팬이었고 디바 팬클럽 회장도 했다. 너무 신기했다. 언니를 무대 아래에서 응원했는데 제가 무대에 있고 언니가 박수쳐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데뷔할 때부터 알았다. 그때도 귀여웠고 독특했다. 고마웠던 건 늦게 끝나면 집에 들어가는 거 보고 갈 정도로 팬이었다. 제가 느끼는 게 내가 조금 더 열심히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으로 곱게 늙어서 저 친구들한테 잊혀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오늘 무대 생각보다 잘했다"고 농담 섞인 응원으 했다.
신기루는 "16년 차 때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다. 역주행을 한 만큼 팬들이 역정 내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솔직하게 제 얘기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모두 잠든 후에와 나인틴 나인티나인이 '밤이 깊었네'로 꾸몄다. 나인틴 나인티나인이 78대 21로 승리했고 모두 잠든 후에는 라이언 전이었다. 라이언 전은 "아이돌한테 똑바로, 다시 하는데 여기에서 노래도 틀리고 박자도 틀렸다. 다들 보고 있을 텐데 '니나 잘해라' 할 거 같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는 "저 사실 진주에서 태어나서 부산에서 살다가 15살에 뉴욕으로 이민갔다. 한국에 왔는데 (사투리 때문에) 사기꾼으로 오해하셨다. 저도 나름 뉴욕파다"라고 유학파임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한 게 12년 정도 됐다. K팝이 전세계로 펼쳐나갈 수 있게 교두보를 하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 또 담당하고 있는 작곡가들이 700명 정도 되는데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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