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바야흐로 연애 예능 전성시대다. 그러나 월요일 연애 예능은 흐름에 끼어들지 못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와 MBC 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9%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다시, 첫사랑'은 0.3%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와 '다시, 첫사랑'은 호기롭게 시작했다.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러브 리얼리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등 스타들을 MC로 야심하게 방송했다.
특히,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조현아 예능센터장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3개의 프로그램이 론칭된다. 상반기 동안 PD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월화 프로그램에 자신 있으며, 젊은 시청자들을 끌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애 예능 인기에 힘입어 야심 차게 내놨지만, 헤어진 연인들의 이별 후 재회는 시청자들을 끌어모으지 못했다.
'다시, 첫사랑' 역시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의 풋풋한 추억과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다시 사랑할지, 새로운 사랑을 할지 지켜본다는 기획은 참신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연애 예능이 난무하는 예능계에서 두 프로그램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별한 연인과의 재회, 첫사랑과의 재회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참패했다.
수많은 연애 예능 속에서 0~1%대 시청률로 아쉬운 성적을 보이는 월요일 연애 예능들. 단순히 연애 예능 인기와 흐름에 편승할 게 아니라, 시청자를 끌어모을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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