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골매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구창모의 탈퇴 당시를 회상하는 송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기영과 문수진이 1985년에 발표된 구창모, 배철수의 솔로곡을 가지고 맞붙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2집, 3집 성공 후 4집 녹음까지 하고 탈퇴하셨다고 들었다”는 신동엽의 말에 구창모는 “배철수 씨만 그 얘기를 하는 줄 알았더니 신동엽 씨까지 할 줄 몰랐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줬다. 배철수는 “자꾸 얘기해서 제가 나쁜 놈 같은데 4집을 녹음했으면 상도의 상 홍보 활동은 하고 나갔어야 하지 않나” 하소연했고 구창모는 “저는 4집 활동 다 끝나고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판이 내가 나가는 걸로 되어 있더라”고 해명했다. “지금까지도 이 문제로 다투고 있다”는 구창모의 말에 배철수는 “공연 시작하기 전에 이게 해결이 되어야 할 텐데”라고 말해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구창모가 자신의 솔로곡을 부른 박기영에 감동한 가운데 배철수는 “박기영 씨가 무대에 올라서 저와의 인연을 얘기하지 않았냐”며 “그런데 갑자기 ‘희나리’를 부른다고… 상도의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라고 흥분했다. 박기영은 “철수 오빠 곡을 부르려고 했는데 저한테 공감될 만한 가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배철수는 자신의 곡을 불러준 문수진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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