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KBS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경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남순이를 떠올렸다.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초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초희는 이경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으로 맺어진 인연이었다. 이초희는 "약 10년 전 제작자와 배우로 만났다"고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도연은 "빛이 났냐"고 했고 이경규는 "내 배우를 찾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초희는 "근데 처음 뵈었을 때 저보고 관상 안좋다 했다"고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어 이초희는 입양한 유기견 요고와 모자에 대해 강형욱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해 강형욱과의 인연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초희는 "개를 처음 키워봤고 유기견이었다"며 "저 글도 남기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형욱은 "저희 회원이시냐"고 물었고 이초희는 "온라인 회원이다"고 답했다. 강형욱은 놀라며 "야외에서 회원을 만나면 쑥스러워서 말을 잘 못한다"며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했고 이에 이경규는 "이초희씨가 강훈련사님의 온라인 제자였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경규는 녹화 중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도연은 이경규에게 이초희가 유기견을 키우며 겪었던 일을 밝히자 "선생님도 많이 공감하실 것 같다"며 "남순이도 '남자의 자격'에서 유기견 임시보호하셨다가 입양하셨잖냐"고 남순이 이야기를 꺼냈다. 이경규는 "남순이도 처움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우리 집에 개가 많다 보니까 항상 구석에 숨어있었는데 이게 아마 유기견 트라우마 같다"고 했다.

장도연은 조심스레 "지난주에 남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녹화가 끝난 후 이경규는 남순이가 무지개다리는 건넜다는 전화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이경규는 "괜찮다"며 "호상이었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개들이랑 잘 어울리고 잘 살다가 재밌게 살다가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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