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성유리가 MZ세대의 쿨하고 솔직한 재회에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성유리가 MZ세대의 모습에 끊임없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Z세대 리콜남은 DM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해 실제로 만나 약 1년간 연애를 했던 X와의 재회를 원했다. 리콜남은 "성인 되고 나서 처음 만난 여자였다. 지금도 그 이후로는 연애를 안 했다"며 "저는 게으른데 밖으로 꺼내줬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운동하는 걸 싫어하는데 한강 레저도 X 덕분에 시작하게 됐다. 사진도 X 때문에 하게 됐다. 마라탕도 걔 따라서 먹게 되니까 헤어진 이후로도 먹게 된다. X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해야겠다' 영감을 받았다. 건강한 연애였다"고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빠져들었음을 알렸다.

성유리는 리콜남의 이야기를 들으며 "달라서 잘 맞을 수 있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그런데 또 마지막은 달라서 헤어진다"며 다른 성격이 이별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특히 유정은 연인끼리 스킨십이 잘 맞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달라는 말에는 "모르겠다"며 부끄러워 말을 잇지 못했고 손동운이 대신 "스킨십 타이밍인 것 같다. 사람 많은 데서 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둘이 있을 때만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나서줬다. 손동운은 "저는 사람들 많은 데서는 조금 별로다"라며 지하철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해도 볼뽀뽀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리콜남과 X는 재회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편한 사이처럼 서로를 대했고 양세형은 "이 한국적이지 않은 느낌은 뭐지?"라고 놀랐다. 두 사람은 음식이 나오자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고 성유리는 "요즘 세대들의 연애가 약간 적응이 안 되기는 한다"고 당황했다.

성유리의 당황은 이어졌다. 리콜남이 X와 이야기를 하던 중 딥한 스킨십을 갑자기 언급했기 때문. X는 "안 맞았다는 게 빈도수가 적었다는 거 아니냐"고 했고 리콜남은 "사람이 다 성욕이 있지만 우린 진짜 거의 없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X는 "내가 성욕이 굉장히 없다"며 수위 높은 스킨십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얘기했다. 이에 성유리는 "난 진짜 문화 충격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유정은 "화끈하다"면서도 민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리콜남과 X는 맞는 것 하나 없이 너무 달랐고 특히 리콜남은 달라진 자신도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별을 택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들은 헤어지기 전 거울 셀카를 남겨야 한다며 함께 셀카를 찍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나 진짜 이해가 안 가"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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