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혜성이 인생을 바꾼 책을 추천했다.
1일 오후 이혜성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혹시 MBTI가 I로 시작하나요?ㅣ내향적인 성격이 고민일 때ㅣ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ㅣ인생책 BEST 3'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혜성은 "그동안 책도 몇 번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책들은 인생을 바꿔놓은 책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가 저한테 '인생 책이 뭐냐고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자신 있게 읽어봐라 하고 소개하고 싶다"며 '콰이어트'라는 책을 꺼내들었다.
이혜성은 "이 책은 요즘 젊은 친구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MBTI로 대화하는 게 유행이지 않나. 그 MBTI 중에서도 앞글자,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때 제일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그래서 제일 앞글자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내향성과 외향성의 성격 심리에 대한 방대한 통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책은 평소에 성격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분들, 특히 나는 내향적인 성향인데 외향적인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혜성은 "저는 항상 내향적이었고 진짜 어릴 때는 혼자 놀 때가 많아서 엄마가 '혜성아 어딨니 ' 찾으면 책상 밑에 들어가있다. 옛날엔 책상 있으면 밑에 공간이 있는데 맨날 거기 들어가서 인형 가지고 놀고 있고 그 안에 들어가 있으니까 엄마가 찾으신거다. 소리도 안내니까 '얘가 없어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면서 "그런 성격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조금 바뀌긴 했다. 대학생활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면서 습득된 외향성이 있는데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향적인 사람들도 생존하려면 외향적인 스킬이 필요하지 않나. 아니면 나를 소개해야 하는데 나만 쳐져 있으면 안되니까 텐션을 올려야할 때가 있고, 저 같은 경우도 방송일을 하기 때문에 평소 가지고 있는 텐션보다 올려서 해야할 때도 있고 내향적인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모습 그대로 생활 하는 것은 쉽지 않을거다. 저는 외향적인 성격이 삶이 더 편해지고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 책은 내향적인 성격이 약점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성은 "공격적으로 싸워야할 때도 말을 장황하게 하고 과장하는 사람에 비해 내향적인 사람이 갖는 진실성과 신뢰도가 있다. 말을 많이 안하는 사람들이 조용히 몇 마디 내뱉었을 때 무게감이 있지 않나. 이 책에서 많은 예시와 대학 연구를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진화론 쪽으로도 '외향적인 사람만 생존하지 않은 이유가 있겠구나' 싶었다"며 "외향적인 사람들도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