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우승팀이 골싱포맨팀과 대결에서 슬이했다.
전날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에서는 우승팀과 골싱포맨팀의 개막전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A조 이경규X이정진vs탁재훈X김준호vs이정신X강민혁, B조 이승엽X주상욱vs김종민X양세찬vs임창정X이종혁으로 조편성이 공개됐다.
개막전 당일 '우승' 팀 이경규는 "열흘 전에 공을 쳤는데 아주 잘 맞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습을 안하고 골프를 안 쳤다. 그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려고"라며 이정진과 함께 "저희는 여기 골프하러 온 게 아니다. 이기러 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골싱포맨'의 탁재훈은 "시합에서 중요한건 멘탈 싸움이다.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기분 좋게 필드에 서겠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이길 생각에 설렌다"라며 설레발을 쳤다.
폼이 자주 바뀌는 김준호는 "루틴이 여러가지가 있는데"라며 '마릴린 먼로', '가위 바위 보', '김종국 폼' 자신만의 폼을 설명했다. 이어 김준호가 '김종국 폼'으로 성공적인 티샷을 쳤고, 탁재훈은 "기이한 폼입니다. 이 폼을 지금 해외에서도 연구 중이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리고 이정진은 "랭킹 뽑히지 않았어요? 이상한 폼으로"라며 신기해했다.
유현주는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샷이다"라며 기대했지만 이경규의 실수에 "이건 뭘까요?"라며 당황했다. 방심한 탁재훈이 웃음을 터트리고 조용히 자리를 피했고, 박미선과 유현주는 "경치가 너무 좋네요"라며 애써 시선을 돌렸다.
이경규의 절규에 MC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규는 "저것들이 웃고 난리야"라며 해설진에 항의했고 박미선은 "술 취한 사람은 빼야되지 않을까요?"라며 모른척했다. 이어 이경규는 "유프로 그렇게 웃을 수가 있어? 너희 아주 쓰러져. 내 자신에 대해서 시즌4에는 실수 안 하려고 딱 마음 먹고 왔는데"라고 말했고 박미선이 차분하게 이경규를 차단했다.
4홀 이정진이 안정적으로 온그린에 성공한 가운데 박미선은 "이걸 김준호 선수가 붙이지 못하면 탁재훈 선수가 약간 짜증이 날만한"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위축 되어있어"라며 스스로에게 "잘해보자 준호야 너 잘 했잖아. 너 잘 치는데 왜 그러냐"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에 탁재훈은 "나 말고 따로 편이 있는거야?"라며 불안해했다. 김준호가 온그린에 성공해 탁재훈이 미소지었다. 이후 우승팀이 버디에 성공했다. 이어 골싱포맨팀도 버디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조금 지루할 뻔 했거든요. 버디도 쌍 버디를. 저는 지금 막 심장이 오랜만에 두근거리고 있다. 이래서 골프 치나봐요. 이 맛에 골프 보실거 같다"라며 흥미로워했다.
7홀 벙커에 약하다던 김준호가 홀컵을 넘어 홈런을 쳤고, 탁재훈은 MC들에 "제가 아까 손편지를 써놓은게 있다. 간단하게 시간도 없고 해서 '꺼져'라고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김준호를 향한 편지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팀 역전에 박미선은 "준호야 재훈이가 편지 썼는데 전해달래. '꺼져'"라고 전했다.
마지막 홀에 이경규가 3연속 벙커에 현실부정을 했다. 그리고 탁재훈도 OB가 나 얼어붙었다. 박미선은 "이게 확실히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공격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최단 거리로 좌측 벙커를 넘기려다가 OB가 난거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우승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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