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돌싱남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이 이뤄졌다.
7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녀들의 자기소개시간이 그려졌다.
10기 남성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영철은 아이가 생겨서 결혼했지만 자신의 아이가 아니었다는 고백을 했고 영철을 향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현숙과 영자의 관심이 이어졌고 "지금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영철은 "두 분"이라고 답했다. 또한 "자녀는 결혼하실 분과 만들고 싶다"고 하기도.
영호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영호는 "38살 울산에서 올라왔다"며 서울대 출신에 로스쿨을 졸업해 대기업 법무팀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임을 알렸다. 그는 "결혼생활 1년 했고 이혼한 지 1년 반 됐다. 아이는 없었다. 이혼하고 나니까 스스로 많이 위축되고 도태되는 느낌이 들더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영호는 자기소개로 시선을 모았고 이혼 이유에 대해 "일이나 사회적인 출세나 성공이 더 중요해 소홀했던 것 같다. 이혼 후 생각을 많이 하면서 반성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자녀 한 명까지는 편견 없이 만나볼 생각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광수는 "자격증 개수가 많다. 공인회계사 자격증, 한국 보험계리사, 미국 보험계리사 자격증이 있다"며 S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광수의 나이는 41살이었고 "아이는 없고 3년 반 정도 결혼 생활 했고 헤어진 지 2년 조금 넘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상은 안 만날 것 같다. 연하는 보통 제한을 안 두지 않나"는가하면 "(상대방에게 아이가 있다면) 5살 이하가 좋다. 저는 솔직히 갖고 싶은 생각이 없다. 가장 베스트는 자녀 없이 사는 건데 자신이 없다"고 했다.
상철은 "유소년 시절을 축구선수로 지냈다. 졸업 후 사무직으로 직종을 다녔다. 누나가 미국 콜로라도에 계셔서 2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국 주류를 공급하는 일을 한다. 보디빌더 시합을 5년째 9번 나가서 9번 모두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11살 아들하고 9살 딸이 있다. 합의이혼하고 아이들 엄마로서 평생 응원할 거고 사이가 좋다. 나이는 77년생이다"라고 했다.
여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우선 영숙은 "올해 나이는 40살이고 행정 6급 공무원이다.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다. 20대, 30대 한 번 두 번의 아픈 경험이 있었고 혼자 지낸지 7년째"라고 고백했다. 이어 "1년과 1년 반 정도 결혼 생활이었는데 자녀는 없었고 자녀 못지않게 사랑하는 고양이들을 키우고 있다. 동물을 좋아하고 이해하실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숙은 "45살이고 직업이 세 개 있다. 부동산 경매, 미용을 23년 했고 곱창집도 하고 있다. 아들은 22살이고 11살 된 딸이 있다. 돈에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다. 우동 먹고 싶으면 일본 다녀올 정도다. 나를 아껴주면 맨몸이라도 상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광수는 "야망 한 번 품어봐?"라고 관심을 보였다. 정숙은 "남자한테 미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산을 묻는 질문에 "아파트 4채 건물 1채 땅 조금 있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또한 "자녀가 없는 분보다 있는 분이 더 좋다. 없는 분은 있는 분들의 아픔을 모르지 않나. 공감대가 돼서 좋다"며 외국에서 살 수 있냐는 상철의 질문에 "외국에서 집을 살 수 있는 능력도 된다"며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83년생 마흔살이고 서울시 행정 공무원이다. 이혼한 지 7년"이라며 "원래는 딩크였는데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친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봐서 엄마로서 케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얘기했다.
영자는 "32살이고 헤어디자이너다. 애교가 없게 생겼는데 많다. 긍정적이고 감정기복이 별로 없다. 신뢰를 중요시해서 확신을 주면 터치하거나 의심을 안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구두를 벗고 막춤을 춰 분위기를 달아올리게 했다. 그런 영자에게 영철은 직장 이동이 가능한지 물었고 "이동이 가능한 직업이다. 지금 이곳이 오래돼서 손님이 많긴 하지만 다른 곳 갈 수도 있다"고 했다.
옥순은 "충북 청주에서 왔고 34살이다. 7살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H모비스 생산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장거리는 안 된다. 차타고 2시간 이상은 안 된다"고 했고 "내가 다른 사람의 아이까지 잘 키울 수 있을까 부담감 때문에 어렵지 '남의 아이 모 키워'는 아니다. 걱정은 많이 된다"고 말했다.
현숙은 "31살이고 발레를 전공했고 발레 강사 겸 K-POP댄스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성이 좋았으면 좋겠고 착하고 선하신 분이 이상형이다"라고 했고 발레를 선보였다. 그는 이어 "자녀 있는 분들을 안 만나고 싶다고 대답은 했지만 제 자체가 사랑에 빠져버리면 몰입해는 성향이라 일단 사랑에 빠지는지 안 빠지는지에 따라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거리 연애를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영숙은 영호의 랩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던 분이다 싶었다. 두 번째는 영철님이었다. 눈물이 나더라"고 했고 이에 영자는 "여기도 있었네"라고 놀랐다. 그러자 영숙은 "연상 안 좋아하신다니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영자는 "현숙님을 내가 이길 수 없다"며 현숙을 경계했다. 현숙은 "순수하고 시골 청년 느낌을 좋아한다"고 했고 영자는 "눈치 없이 끼는 거 싫다"며 "나는 현숙님을 여자로서 못 이기겠다. 너무 예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송해나는 영자가 현숙에게 알아서 빠져달라는 신호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현숙은 영철에게 올인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순자는 "(원픽은) 광수님인데 상철님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현실적으로 아이를 미국에서 키우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정숙님 언니에게 밀겠다"고 했다.
상철은 "정숙 님이 세 번째였는데 자기소개 이후 다크호스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영호는 "35살 밑으로만 보겠다 했는데 3분이 날아가다. 영자님은 너무 하이텐션이라 감당 안 될 것 같다. 옥순님은 얼굴이 부담스럽다. 현숙님도 제가 생각한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 예체능을 선호하지 않는다. 여자분들이 호감을 안 보이는 상황에서 저도 안 생겨서 난감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광수는 "저도 영호님이랑 비슷하다. 영자님은 관심이 있긴 한데 나한테 관심 없는 게 보인다. 영자님은 절대 안 될 것 같다. 의외로 현숙님이 제일 열심히 듣더라. 착각일 수 있다"고 했고 영식은 "여성분이 남의 아이를 같이 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가장 가능성 높은 사람은 (자녀 있는) 옥순님밖에 없다. 관심 있는 다른 분은 현숙님인데 실현 가능성이 너무 낮다"고 말했다.
영수는 "조건 봤을 때 한 명밖에 없다"며 순자를 언급했고 영철은 "원픽은 영자님이었고 '영자님을 더 만나보면 어떨까'가 첫 번째인데 다음이 현숙님이다"라고 했다. 이에 영호는 "(현숙은) 발레하는 거 멋있었는데 그래서 멀어지는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첫 데이트가 이어졌고 영수는 순자가 나오기를 바랐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영호에게는 영숙이 나갔다. 영호는 "선택하고 싶은 사람 없다고 했는데 여전히 똑같구나 했다. 여자분이 먼저 움직여줬을 때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영식은 옥순을 원했고 옥순은 영식의 외침에 바로 나갔다. 영식은 옥순의 등장에 "그냥 네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반겼다.
영철은 영자가 나오기를 원했고 그 앞에는 영자와 현숙이 나타났다. 영자는 "영철님 말고는 관심이 안 생긴다"고 했고 현숙도 "동선을 확실히 정해서 오늘부터 쭉 해보려고 한다"고 직진을 선언했다. 현숙은 영자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영철에게 "매일 새롭게 매력이 팡팡 터지신다"라며 영철을 칭찬했다.
광수는 현숙을 원했지만 현숙은 이미 떠나간 상황. 대신 순자가 밖으로 나왔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정숙은 상철만을 기다렸다. 상철도 정숙을 원했고 "제가 궁금했던 처음의 그 느낌이 맞는 건지 일대일로 만나보고 싶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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