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연예계 흥 유발자들이 모였다.

7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흥! 끌어올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성, 김호중은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줬다. “호중이가 궁금해서 사회복무를 할 때 전화해 인생 얘기를 하곤 했다”던 진성은 “용돈도 줬다”고 말했다. “제가 그때 지갑에 돈이 좀 있었다. 근데 그걸 다 주면 제가 또… 일부만 꺼냈더니 4장이었다”는 말에 MC들과 출연진들은 “4만 원?’, “사백만 원?”이라고 궁금해 했고 진성과 김호중은 “5만 원짜리 4장”이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진성에 대한 고마움이 컸던 듯 “그래서 오늘 의상을 제가 맞춰드렸다”고 말했다. 진성은 “제가 일어나서 보여드리겠다”고 벌떡 일어나 “이게 기성복이 아니라 맞춤이다. 구두까지 (포함)”라고 뿌듯해했다.

금잔디는 “한 달에 행사를 99개 한 적이 있다. 지구를 네 바퀴 반 돌 정도의 거리”라며 행사의 왕 다운 에피소드를 꺼냈다. “지방을 너무 많이 다니다 보니 실수가 많았다. 차에서 잠깐 졸다가 내려서 바로 무대에 올라가 경상도 사투리로 친근하게 인사를 했더니 분위기가 안 좋았다. 전남 구례였던 거다. 그 후 차로 30분만 가는 행사장에 도착했길래 당연히 전라도인 줄 알고 이번엔 전라도 사투리로 인사를 했더니 또 분위기가 안 좋았다. 경남 하동이었다”며 아찔한 기억을 회상했다. “그 일로 행사를 많이 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액수를 높이고 일을 줄이자는 결론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준 그는 “그때는 너무 페이가 너무 낮았다. 후배들이 나오며 트로트의 가치를 높여줬다”고 고마워했다.

신동이 에어로빅 노래에 댄스를 가미한 개인기로 SM 콘테스트에서 개그 짱에 이어 전체 대상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김호중은 단독콘서트 무대를 대비해 신동에게 춤을 배우고 싶다고 희망했다. 김호중에게 ‘Sorry Sorry(쏘리 쏘리)’ 댄스를 가르친 신동은 칭찬 일색인 레슨으로 김호중을 날아다니게 해 웃음을 줬다.

"옛날 노래를 들으면 흥이 올라간다"던 채령은 “슈퍼주니어 댄스 볼 수 있어요?”라는 요청에 카메라 앞에 나섰고 김호중은 “저 다음에 춰도 되는 거냐”며 불안해해 웃음을 줬다. “채령 씨 전에 춘 게 어디냐”고 안심시킨 안영미는 채령의 완벽했던 슈퍼주니어의 ‘U’ 커버를 본 후 “호중 씨, 상체는 저렇게 쓰는 겁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채령은 “제가 이거 안무를 따려고 했는데… 화질이 모자이크 수준이었다”고 예상 외의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줬다. “신동 선배님도 못 찾을 정도”라는 채령의 설명에 폭소한 신동은 “은근 기분 나쁜데?”라고 농담하며 “저희 1집 때까지만 해도 카세트 테이프가 나왔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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