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아바타 싱어'가 고전 중이다.
지난달 26일 MBN '아바타 싱어'가 베일을 벗었다.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연예계 다양한 스타들을 탄생시킨 '부캐(부 캐릭터)' 대신,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매력적인 '아바타 스타'가 예능계,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 기대에는 아직 부응을 하지 못한듯 하다. 캐릭터들은 2000년대 만화나 노래방 기계에서 본 것 처럼 어설펐다. 또한 '아바타 싱어'만이 가능한 점일 수 있는 공중부양, 에너지 대결 등은 오히려 촌스럽게 느껴져 단점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첫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김돈우CP는 "증강현실 기술과 리얼타임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징적인 기술구현을 하고 있다. 이런 기술들은 미국에서도 구현하기 상당히 어려운 기술 중 하나다. 전세계적인 기술수준으로 봐야할 것 같다"라며 "제작비는 상상도 못할만큼 한국 예능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쏟아붙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세단 이상의 돈이 들어갔다. 회당 10억 이상이 들어갔다"고 밝혀 기대를 키웠던 바다. 그러나 그 결과물은 아쉽기만 하다.
시청자들의 혹평을 '아바타 싱어' 측도 잘 알고 있는지 결방이 되는 기간 동안 비주얼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제작진은 측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아바타의 매력과 가수들의 노래, 퍼포먼스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아바타 비주얼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면서 "디테일한 표정까지 구현한 아바타와 가수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로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아바타와 가수 사이의 싱크로율이 높아진다면 '아바타 싱어'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터. 0%(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대까지 떨어지며 고전을 겪고 있는 '아바타 싱어'는 과연 그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N '아바타싱어'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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