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여자 팀의 선택으로 '어쩔벌칙 프로젝트'의 판도가 바뀌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기 쎈 마이웨이'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게스트인 최여진, 진서연, 옥자연과 여자 팀, 남자 팀으로 나누어 코인 레이스를 펼쳤다. 상대 팀원의 코인을 획득해야 하는 첫 미션에서 양팀 모두 코인을 획득하고 있는 팀원을 지목하는 데 실패한 가운데 영화와 드라마 제목을 맞혀야 하는 ‘고요 속 행동’ 미션이 펼쳐졌다. 영화 ‘관상’이 제시어로 주어지자 양세찬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뒷짐을 지는 것으로 설명했고, 정답을 알아챈 듯 신났던 유재석은 “살아있네, 살아있어”라며 오답을 전달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영화 '극한직업' 문제에서도 “이보다… 더 이상… 고기 뭐더라?”라며 “더 이상의 치킨 맛은 없다 그거 있잖아”라는 엉터리 명대사를 전달해 큰 웃음을 줬다.

두 팀은 또 한 번 코인을 가지고 있는 팀원 지목에 나섰다. 여자 팀이 유재석, 양세찬을 지목하자 남자 팀은 이유를 물었고 전소민은 “언니들이 입 나온 사람을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5개, 양세찬이 4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여자 팀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그러나 곧바로 남자 팀이 여자 팀의 코인 10개를 모두 찾아내는 기적이 펼쳐졌다.

마지막 미션은 비눗물 슬로프에 올라가 인물 사진에 섞여 있는 연예인 사진 3장을 찾는 게임이었다. 남자 팀 대표 유재석, 지석진은 최여진, 옥자연과의 몸싸움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유재석은 본인이 살려고 줄을 잡았다가 거기에 매달려 있던 지석진과 동반 추락해 웃음을 줬다. 하하, 양세찬 역시 최여진, 옥자연과의 대결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점수를 내줬다.

마지막 판정에서 여자 팀은 코인 10개를 가지고 있던 유재석을 찾아내지 못했다. 마지막 코인 분배를 맡았던 옥자연은 “되게 퍼뜨려 놨는데”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여자 팀이 남자 팀에 단 2개만을 앞서 있어 최종 승리가 어느 팀에 갈지 알 수 없는 상황. 남자 팀이 지목한 최여진이 1개 가지고 있어 남자 팀은 1개 차이로 역전에 실패했다.

벌칙 스티커 5개를 갖게 된 여자 팀은 누적 벌칙 스티커가 하나도 없는 양세찬의 현황에 “평균적으로 봤을 때 세찬이가 너무 없긴 하다”며 “우리 세찬이한테 다 몰아주자”고 말해 양세찬을 당황시켰다. 봉변을 당한 양세찬은 “왜 그래?”라며 항변해봤지만 송지효, 최여진은 “네가 오늘 얄밉긴 했어”, “꼴 보기 싫긴 했어”라고 말해 양세찬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결국 전소민, 옥자연까지 양세찬에게 스티커를 붙여 누적 스티커 4개가 된 가운데 진서연은 벌칙 스티커 2개인 지석진에게 “오빠 분량이 있어야 한다”며 하나를 추가했다. 유재석만이 벌칙 스티커 0개를 유지한 가운데 최종 벌칙 주자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았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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