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솔직 털털한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소소하게 일상을 나눴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우선 일요일이 되면 누워만 있고 싶다는 청취자에게 "누워있으면 쉬긴 쉬는 건데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쉬는 게 더 좋다고 한다. 천천히 걸으면서 유산소 운동을 해줘라"고 조언했다.

이어 오랫동안 연락 안하던 친구가 빠른 시일 내에 보자고 했다는 청취자에게는 "막상 또 만나서 예전 얘기하면 친해지는 경우도 있다. 청첩장을 줄 수도 있지만 친구는 그래도 친구다. 저같으면 한 번 만나보겠다. 그런데 원수같은 애들이 있다. 그런 애들이 갑자기 만나자고 하면 당황스럽다. 그런 게 아니라면 만나봐라. 남는 건 친구밖에 없다"고 했다.

박명수는 또한 아내가 다른 집과 계속 비교한다는 청취자의 말에 "실제로 저희 집도 그런 게 있다. 누구 남편은 젋어서 아이들이랑 많이 놀아준다고 한다. 그러면 저는 '늙으니까 남들보다 일찍 재산 줄 거 아니냐' 농담삼아 한다. 웃고 만다. 비교하는 건 결코 좋은 건 아닌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철없을 때 우리집은 왜 이렇게 못 살아? 친구네 집에는 비디오도 있는데' 하니까 엄마 아빠가 마음 아파했다"며 "비교보다는 칭찬해주시기를 바란다. 비교는 정말 나쁜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박명수는 버럭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언급하면서는 "살긴 편하다. 기분 나쁠 때 있는데 버럭하면 좋아하시더라"라고 하는가 하면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자식 어학연수를 보내줘야 하냐는 질문에는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RM도 미드 보고 공부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30대를 앞두고 비상금을 사용해 명품가방을 하나 살까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에는 "여유 있는 분들은 30대 정도 되면 한 두개씩 가지고 있다. 본인을 위한 칭찬도 중요하다. 비상금 당겨서 행복할 수 있다면 하시길 바란다. 비상금 얼마 있고보다는 자기가 행복한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