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하성용 신부, 성진 스님이 종교인을 연기한 배우들의 비주얼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200회를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200회 게스트로는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등장했다. 민경훈은 "영화에서 보면 사제복이 다양하더라”며 종류가 여러 개인지 물었다.

이에 하성용 신부는 "강동원, 김남길 님이 많이 망치는 분위기가 있다”라며 영화 속 두 사람이 입은 신부복은 수단이라고 불리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례와 예식에만 입지 일상 생활에서는 입지 않는다. 요즘에는 저처럼 셔츠로 간소화해서 입는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강동원, 김남길 같이 잘생긴 배우들이 역할을 맡다 보니 신부에 대한 인식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하성용 신부는 "별명이 '슬램덩크' 서태웅인 분도 있다. 그분이 떠나면 자매님들이 확 준다"고 실제 훈훈한 외모를 지닌 신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진 스님은 "신부님 역할은 잘생긴 분이 많은데 스님 역할은 보통 연령대가 많이 올라간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해한다. 저희 역할 맡으면 다음 역할 영향을 받지 않나”라면서도 “그래서 박해준 씨가 스님 역할 할 때 스님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성진 스님은 "절에서는 머리를 깎으면 다 비슷해진다. 스님들이 처음 출가하면 옷에 풀을 먹인다. 날을 세우는 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막상 스님들을 처음 뵙는 분들은 스님들 구분하길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