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부부들이 특별한 관객 앞에서 춤을 췄다.

24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부부들의 진솔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포츠댄스 레슨을 위해 대전으로 특별한 여정을 떠난 안현모, 라이버 부부는 7년차 댄스스포츠 수강생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라이머는 환호를 유도하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 반면 안현모는 “번데기들 앞에서 주름을 잡는다”고 민망해 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한 선배 수강생은 “안현모 님이 사랑스럽게 남편분을 보는 게 너무 좋았다”며 “그런데 남편분은 좀… ‘내가 뭔가 보여줘야지’ 하니까 아내분을 잘 안 쳐다보시더라”고 일침했다. 이를 지켜보던 모두 속이 시원한 듯 감탄했고 안현모는 감사의 포옹을 해 웃음을 줬다.

레슨 후 선생님들과 식사를 하던 안현모는 댄스스포츠에 대해 “우리에게 없던 아이가 생긴 느낌이다. 춤이라는 생명이 집에 생긴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라이머는 “탱고를 하기 전보다 많이 싸우는 일도 있지만 호흡이 맞을 때의 쾌감이 있다. 그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미혼인 선생님들이 묻는 ‘결혼’에 대해 장단점을 말해주면서도 “저희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아니고 누구와 결혼하느냐, 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해줬다.

벽화마을 데이트를 즐긴 부부는 언덕 위에서 그림 같은 춤사위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내 음악 없이 입 반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고 안현모, 라이머는 “음악 깔아주실 줄 알았는데”, “되게 없어 보인다”며 자신감을 잃어 폭소를 자아냈다.

윤지민은 과수원을 하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남편 권해성과 함께 본가로 향했다. 처음으로 어머니와 자신만 쉬라고 돌려 보낸 아버지의 모습에 윤지민은 “원래 아빠가 해성 씨 일 안 시키거든요? 그냥 쉬라고 하고. 근데 방송을 보셨잖아요?”라고 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윤지민만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바. “그게 아빠의 무언의 표시 아니었을까”라는 윤지민의 말대로 아버지가 “내 딸한테 잘 하라는 거죠”라고 인터뷰하자 신동엽은 “아빠 열받으셨구나”라며 웃었다. 힘들어하는 권해성의 모습에 윤지민은 “집안일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여기서 우리 엄마 아빠 도와주듯이 나도 조금만 도와주면 된다”고 당부했다.

권해성은 장모님의 생일상을 차렸지만 실패로 끝나 폭소를 자아냈다. 윤지민의 아버지는 “방송을 봤는데 권 서방이 전혀 도와주지 않던데?”라며 “오늘처럼 이렇게 잘 차릴 수 있는데. (지민이) 힘드니까 도와주고 그래”라고 말했다. 권해성은 “제가 이제 잘 할 게요”라고 약속하며 죄송해 했다. 윤지민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는 "처음 인사를 와서 4,5일 숙식하며 과수원 일을 도왔던 사위”라며 권해성의 됨됨이를 칭찬하기도. 부부는 부모님 앞에서 그간 연습해왔던 삼바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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