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안소영이 아들의 친부가 사망한 사실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원숙은 안소영, 안문숙이 준비한 아침상에 “어디 두 며느리가 한 거 먹어보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싱거우면서도 아침에 먹기 딱이다”라고 된장찌개의 간 상태를 만족스러워했고, “밥이 탄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질어”라고 말했다. 이에 안소영은 “아침밥이라 약간 이렇게 했어”라고 설명했다.
혜은이는 “만드는 사람이 피곤해서 그렇지 여기는 외식하고 싶지 않다”라며 바다 경치를 보며 하는 식사에 행복해했다. 안소영은 “나는 해피야. 언니들 이렇게 뭔가 맛있게 해서 같이 나눠서 먹고 이런 게 너무 좋은 거 같아. 나 먹기 위해서는 음식을 안 하게 돼”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안문숙은 “근데 언니가 밑반찬을 가져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안 가져왔으면 어쩔 뻔 했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문석은 식사 도중 “차라리 엄마가 연예인을 하고 내가 매니저를 했으면 참 좋았을 뻔 했어”라면서 영어 한마디를 못해도 비행기를 타고 호주를 갔던 모친의 일화를 밝혔다. 이어 “갑자기 엄마 생각 또 나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안소영은 “그 차이점이 크더라 결혼을 해서 살다가 헤어지는 거와 나처럼 싱글로 낳은 거는 아이한테 다르더라”라며 싱글맘으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아들이 아빠 만난 적은 있어?”라는 질문에 “어릴 때 미국에 있을 때 부모를 학교로 부를 때가 있다. 와달라고 연락한 적이 있다 딱 한 번.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 당시에는 아이가 낯설어했다”라면서 “한국 왔을 때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묻더라. 그 당시에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라며 만나게 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안소영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미 아이의 친부가 죽은 후였다고 말했다. 안소영은 “아빠가 죽었단 얘기는 할 수 없잖아. 미국에서 아는 언니를 통해서 들은 거야. 애한테 그 얘기를 해줄 수가 없어서 엄마가 지금은 아빠가 안 보고 싶다고”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야기를 듣던 혜은이는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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