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운명 같은 사랑을 고백하며 사랑스러운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60일차를 맞은 배우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더 예뻐졌다는 주변의 감탄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장훈은 "사전 인터뷰 때 '김구라 씨만이 지금의 내 마음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하셨다고 한다"며 운을 띄웠고, 김구라는 "재혼이라는 게 쉽지는 않으니까"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김구라 씨도 똑같았을 것 같다. 한 번은 (이혼으로) 시끄러웠잖나. 결혼하면서 시끄럽고 헤어질 때도 너무 시끄러웠다"며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거나 언론에 내 이름이 그런 일로 거론되는 건 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재혼이란 건 생각도 안해봤다"고 유영재를 만나기 전 심정을 떠올렸다.

그렇게 마음을 닫았던 선우은숙은 '사람'으로 인해 변화하게 됐다고. 그는 "우리 나이에 좀 부끄러운 이야기다. 그런데 정말 행복하다"며 소녀와도 같은 웃음을 터뜨려 주변의 뜨거운 호응을 불렀다. 또한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 약속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처음 지인의 소개로 인사를 한 뒤 유영재의 적극적인 대시로 만남이 성사됐다.

선우은숙은 "좋은 음악 보내드리게 전화번호 좀 달라고 하더라. 저는 전화번호 딴다는 생각을 못하고 내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그래요' 했다"며 "그렇게 전화번호를 줬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두 곡의 음악과 '이 곡 들으면서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라는 메시지가 왔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만 있더라"고 유영재가 보내준 알리 '서약', 성시경의 '두 사람'을 이야기했다.

일동 모두 "완전 프러포즈 곡"이라며 놀라워했고, 선우은숙 역시 "노래를 부를 때마다 나를 생각하면서 보내줬나 생각이 들었다. 음악으로 시작이 된 것"이라면서 "아침에 두 곡, 저녁에 두 곡을 3일 내내 보내줬다. 그래서 유영재 라디오를 쳐보니 정말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오더라"며 음악을 계기로 관계를 발전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그렇게 유영재의 제안으로 통화까지 하기 시작했고, 이후 8일째 되던 날 유영재가 "나 괜찮은 사람이니까 한 번 믿고 발걸음 건너봐요"라고 말했다는 것.

서장훈이 "경제적인 것도 물어보셨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저도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건 중요하지 않다. 저는 그 분이 빚이 있다 해도 상관없다. 내가 선택을 했는데 과거의 일이 뭐가 중요하냐"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김숙은 "10억"이라고, 서장훈은 "선배님이 갚아줘야 하면"이라고 조건을 제시했으나 선우은숙은 "상관없다"며 "내 사전에 두 번 이혼은 없다"고 호탕하게 웃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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