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디바 이영화의 근황, 가수 데뷔 이유, 과거 등이 공개됐다.
10일 밤 9시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디바 이영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화는 남편과 차박을 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영화는 차에 살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살림 도구를 다 실었다"며 "공사 끝날 때까지 여기서 살아야 해서 침대도 있고 먹을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떠돌이 생활을 자초한 이영화 부부는 차박을 하기 위해 근처 바닷가를 찾았다. 이영화는 "잘 때마다 밖에 보이는 풍경이 매일 다르고 새롭다"며 "오늘은 어떤 새로운 모습이 나타날지"라고 기대했다.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영화는 "어느날 집에 가보니 동생들이 누워있더라"며 "동생들에게 왜 누워있냐니까 너무 배가고파서 일어나면 힘빠질까봐 누워있는거라 하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영화는 "제가 아니면 저희 식구들이 굶어죽겠다 싶어서 나가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숨길 수 없는 재능에 이영화는 데뷔 후 큰 사랑을 받았고 가수로서 승승장구했다. 이영화는 "당시 제가 사실 아기 엄마였는데 악몽을 꿀 정도로 아이를 숨기다 보니 기사만 나오면 내 이야기일까 노심초사하고 팬들이 실망할까봐, 그리고 내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을까 걱정됐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이영화의 비밀은 탄로가 나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이영화는 그 후로도 가수로서 성공했다. 하지만 시련은 계속됐다. 이영화는 "이후 남편이 레스토랑을 차렸는데 부도가 나 빚을 얻었다"며 "5억 정도였는데 지금으로 치면 20억 정도 된다"고 했다.
이영화는 "제가 밤업소 뛰다보면 빚쟁이들이 돈 내놓으라고 했고 그렇게 남편 빚을 떠안고 아들만 보고 살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영화는 "남자에 대한 불신이 커서 재혼할 생각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현재 이영화는 남편과 재혼해 제2의 인생을 산다고 했다. 이영화 남편은 영화 '친구' 속 실제 보스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이영화는 애틋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남편은 30년간 조직폭력배로 생활했으며 교도소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혼 후 이영화의 제안으로 신학대학에 진학했고 지금은 전도사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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