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정태우의 아내 장인희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해외 비행 후 돌아온 장인희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엄마가 오랜만에 비행 갔다가 돌아오자, 둘째 하린은 엄마에게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아내 바보 정태우는 아들에게 "하린아 엄마 5분만 빌려줘"라고 부탁했고, 아들 하린은 '3분'을 허락해 주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3분 동안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정태우와 장인희. 정태우는 장인희에게 데이트를 나가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고, 장인희는 "나 할일 많아 지금 빨래 쌓여있어"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정태우가 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겨놓겠다며 데이트 나갈 준비를 하라고 독촉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나갈 준비를 하던 중, 예전 정태우가 군대에 가 있던 연애시절 주고받은 러브장과 편지를 꺼내보았다. 처음엔 쑥쓰러움에 "안 볼래" 라고 하던 장인희도 함께 러브장과 편지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장인희는 정태우 어머니가 쓴 편지를 읽다가 "못 읽겠다"며 돌연 눈물을 쏟았다. 정태우가 훈련소에 간 당시, 이미 장인희는 첫째 아들 하준을 출산한 상태였고. 시부모님 아래 함께 살며 홀로 아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편지를 읽으며 그때의 고단함이 떠올랐던 것.
장인희는 인터뷰에서 "같이 살았었거든요 시어머니랑. 남편은 없고 저는 비행도 나가야 되고 혼자 힘들고 외롭고..."라는 말로 당시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 정태우는 아들을 어머니에게 맡기고 아내 장인희와 함께 대학로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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