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청소년기에 갑작스레 나타난 백반증으로 마음의 상처를 지닌 일본인 여학생이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이수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23살의 일본인 여학생은 한국이 좋아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게 됐다고 밝히며, ‘물어보살’ 출연을 위해 일본에 거주 중인 재일 교포 친구가 함께 와주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의뢰인은 오른쪽 얼굴 절반에 나타난 백반증 증상으로 자신감을 잃게 되었다며 이를 이겨내고 당당해지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의뢰인은 “두 번 연애를 해봤다. 전 남자친구도 백반증 증상이 있었다. SNS로 알게 됐다. 그때는 고 1때라 이 정도로 증상이 심하진 않았다”며 연애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누구나 자기만의 짝이 있다.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어차피 짝이 아니다. 너무 그거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틀림 없이 언젠가는 네 모든 걸 받아주는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거다”고 조언했다.

원래 꿈이 승무원이었다고 밝힌 의뢰인은 “백반증 때문에 포기했냐”는 질문에 “맞다. 약간 승무원이면 다 예쁘고”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재일 교포 친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유미가 외모도 예쁘지만 외모뿐만이 아니다. 성격도 착하고 밝고 되게 열심히 뭐든지 할 수 있는 멋진 친구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수근은 “난 들어올 때 원래 스타일로 생각했다. 일부러 연예인들 하얗게 염색하는 친구들 있지 않냐. 그래서 들어올 때 스타일로 염색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게 본인은 얼마나 어렵겠냐. 지금 한창 최고의 시절, 23살에 다른데도 아니고 얼굴이 이런다는 건 힘든 일이야.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 그런데 세상 모든 일이 그래. 내가 느끼는 것과 남이 느끼는 건 달라”라고 격려했다.

이수근은 마지막으로 “내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야지. 이것 때문에 내가 승무원 꿈을 포기한다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의뢰인의 꿈을 지지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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