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오나라, 박호산의 연기가 돋보였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5회에서는 티격태격하는 오나라(오나라 분)과 박호산(박호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라와 박호산은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신경전을 벌였다. 오나라는 "왜 대본대로 안 하냐"고 분노했고 박호산은 "조금만 참아주면 넘어갈 수 있다"며 "지문에 '격정적으로 다가간다'고 적혀있지 않냐"고 따졌다.
이어 오나라는 드라마 감독(박효준 분)에게 "나는 경성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딸이고 이 오빠는 인력거꾼이지 않냐"며 "하층민이 상류층한테 이렇게 막 해도 되는 거냐 진짜 상스럽다"고 화를 냈다. 그러자 박호산은 "누가 보면 진짜 상류층인 줄 알겠다"며 "여배우 대접받으려고 안달이 나셨다"고 맞섰다. 오나라가 화가나서 나가버리자 박호산은 "촬영장 이탈, 뜨니까 변했다"고 했다.
이어진 촬여에서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다. 오나라는 키스신에 앞서 "키스신을 꼭 찍어야 하냐"며 "박호산 저 인간하는 거 봐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내가 감정이 잡히겠냐"며 "뭔가 상징적이면서 우회적으로 찍을 수는 없을까 좀 해달라"고 했다.
박호산 역시 천제인(곽선영 분)에게 "난 이상하게 걔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연기도 못하는 별 볼일 없는 배우가 된 것 같다"며 투덜거렸다. 키스신을 찍기 직전까지 두 사람은 티격거렸고 이 순간 나타난 벌레 때문에 두 사람의 몸이 밀착됐고 자연스럽게 키스신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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