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손석구가 독특한 이력을 보여줬다.

30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손석구의 독특한 행보가 전파를 탔다.

조세호는 손석구의 등장 전 ‘나의 해방일지’ 속 구씨 분장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성매직으로 그린 수염이 놀림을 산 가운데 손석구는 등장하다 조세호의 모습을 확인하고 멈칫하기도. 알아보지 못한 듯 “’범죄도시2’ (분장)이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손석구는 “인기 실감하시죠?”라는 질문에 “그렇죠”라고 인정했다. “아니라고 하면 가만 안 있으려고 했다”는 유재석의 호들갑이 웃음을 줬다.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가 우연히 같은 시기에 나오게 됐는데 초반에는 ‘카지노’ 촬영을 하느라 필리핀에 있어서 인기를 실감 못했다”고 이야기하던 손석구는 “’유퀴즈’에 나오며 좀 실감했다. 못 만났던 분들을 만나고 이럴 때 (실감된다)”라고 자기들을 가리키며 웃었다.

유재석은 ‘나의 연구일지’라는 부제에 맞게 손석구의 독특한 이력을 훑어보기도. “시카고예술대학 동문이 월트 디즈니네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그건 몰랐다”며 놀란 손석구는 “이번 드라마(‘카지노’)가 방영되는 곳도 채널이기도 하지 않냐”는 말에 “메일을 보내봐야겠다”며 “살아 계신가? 아 돌아가셨어요?”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후 “20대 중반의 나이에 농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으로 캐나다에 갔다”는 손석구의 독특한 행보에 두 자기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농구 선수가 되어 인천공항을 다시 밟을 상상을 하며 떠난 일에서부터 캐나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의 할아버지를 찾아갔던 일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준 그는 “너무 심심하고 할 일이 없어서 연기 학원을 찾아갔다”며 배우 경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려줘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나의 해방일지’ 최고의 유행어가 된 ‘추앙해요’ 이야기가 나오자 손석구는 “처음에는 반응이 갈리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회상하며 “저는 하나도 거부감이 없었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사랑으로는 안 되고 추앙을 받아야 채워지겠다는 거니까”라고 해석을 들려줬다. “한창 유행할 때 하루에 몇 번씩도 듣지 않았냐”는 유재석의 농담에 손석구는 “’범죄도시2’ 무대 인사 다닐 때 매번 했다”며 “사실 제 대사도 아니었는데, 지원이 대사였는데”라고 웃었다. 이어 ‘나의 해방일지’ 대사에 감탄하던 유재석의 요청으로 대사를 낭송하며 드라마 팬들에게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이후 영화 '범죄도시2' 촬영 전 캐릭터 분석을 하며 그렸던 아이디어 노트를 공개하며 "감독님은 별로 안 좋아하셨다. 그런데 '영화 잘 되면 어디 나가서 보여주라'고 하시길래 가지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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