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 차서원이 동갑내기 친구 이상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멤버들이 호주의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 에얼리비치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전에 골드코스트에서 시간을 보냈던 이들은 3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에얼리비치로 왔다. 그런데 에얼리비치 숙소에서 짐을 풀던 중, 임지연의 노란색 캐리어를 포함해 촬영 장비 일부가 브리즈번 공항에서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나 다행히 일행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리조트 '폰툰'으로 떠나는 배를 타기 전, 누락된 짐을 찾을 수 있었다. 멤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갑판과 객실을 오가며 사진도 찍고, 서로 서로 선글라스를 번갈아 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상이의 핸드폰이 울렸다. 뒤늦게 여행에 합류한 차서원으로부터 문자가 왔던 것. 차서원은 "브리즈번에 내렸는데, 또 뭘 탄다" 며 친구 이상이에게 하소연하는 문자를 보냈다. 차서원이 겪은 기나긴 여정을 그대로 체험했던 멤버들은 "생각만해도 웃기다" 며 와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이 차서원 없이 폰툰 리조트에서 헬기 투어 등을 즐길 동안, 차서원은 작가와 단 둘이 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그는 "어제 sns을 단체방을 상이가 만들어줘가지고, 이런 저런 얘기도 했는데 재밌게 행복하게 여행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며 얼른 다른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저보다는 학번도 선밴데 상이가 많이 저를, 상이 선배가 저를 예뻐해 주셔가지고" 라며 이상이와의 친분을 자랑하는가 하면,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도 연신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나,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누군가 나와서 자신을 반겨줄 줄 알았던 차서원은 크게 당황했다. 안으로 들어온 그는 이상이와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리저리 헤매던 그는 테이블 위에 있던 쪽지를 발견했다. 이유영이 용돈과 함께 남긴 쪽지엔 "서원아 무사히 잘 도착했니? 서원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도 용돈을 많이 못받아서 많이 남기지 못했어, 알아서 와" 라고 적혀있었다.
"선배님들, 도대체 뭘 알아서 하라는 말씀이시죠" 라며 당황하던 차서원은 쪽지를 남겨두는 데 사용된 미션지를 뜯어본 끝에, 멤버들이 돈을 쓰러 시내에 나갔을 거란 결론을 내리고 혼자 시내로 나갔다. 그는 외국인들에게 이상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의 행방을 묻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방송 말미, 차서원은 "원래 돌발적인 상황을 좋아해서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편인데 이런 상황은 예상 못했다" 며 "상이가 제 전화도 안 받고, 그 이름을 그렇게 많이 불러보게 될 지 몰랐다, 상이를 만나면 진하게 껴안아주고 싶다" 고 친구를 그리워했다.
한편, 차서원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SBS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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