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호원이 무신론자에서 신을 믿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0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윤시윤, 이호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시윤은 본인의 개명 전 이름이 동구, 이호원은 호동이라고 밝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호원은 "호동왕자를 생각하며 지은 이름이었는데 이후 강호동의 바보 연기가 너무 유명해져서 놀림을 받았다"며 "그래서 개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소나기'가 바보 연기가 아니다. 순박한 연기"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호원은 "원래 이 이야기는 강호동도 알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강호동 때문에 이름을 바꿨다는 말이 미안하더라"면서도 "근데 사실이긴 하다"고 했다.
아울러 이호원은 원래는 무신론자였지만 이제는 신의 존재를 믿게 됐다고 밝혔다.
이호원은 "몇 년 전 친동생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심정지가 왔다"며 "동생 여자친구가 안색이 안 좋아 깨웠는데도 안 일어나서 우리 친형에게 전화해 동생이 이상하다고 연락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형이 동생 집에 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으로 갔는데 심정지가 온 환자들은 골든 타임이 4분이라고 하더라"며 "자다가 발견돼 무조건 4분이 넘었을 거고 그래서 죽게 될 확률이 높고 깨어나더라도 예전같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실제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호원은 그러면서 "의식없는 채로 기다렸더니 정상적으로 잘 돌아와 살고 있다"면서 "그 이유가 형이 4분 안에 도착해서 심폐소생술로 정석대로 해줬기 때문이고 또 형이 군대에서 CPR 조교였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신의 존재를 믿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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