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찬/사진=민선유 기자
재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은 그룹 DKZ(디케이지) 재찬이 사이버 렉카 구독으로 구설에 올랐다. 재찬의 해명에에도 불구하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재찬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재찬의 유튜브 구독 목록이 노출됐는데, 일명 사이버 렉카(온라인에서 이슈가 생길 때마다 재빨리 짜깁기한 영상을 만들어 조회를 올리는 이슈 유튜버)인 '탈덕수용소'를 구독 중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시작됐다.

그의 구독 리스트가 온라인에 퍼지자 재찬은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탈덕수용소는 아이돌 팬들 사이 가장 악명 높은 사이버 렉카 중 하나로, 많은 팬들은 재찬이 동료들의 루머를 양산하는 채널을 구독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악질적인 루머 유포라며 일부 소속사는 해당 채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었다.

이에 재찬은 팬들과의 소통 채널에서 "계속 같은 얘기 나오는 것 같아 한 번만 짚고 가겠다"고 구독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그 채널이 어떤 채널인지도 잘 모르고 평소에도 유튜브 보면서 구독, 좋아요 잘 안 누르는 편이라 그런 거 관리 잘 안해서 뭐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한 "몇 개 제외하고는 그냥 눌려서 구독 된 것 같은데, 지금은 정리 다 했다. 부주의하게 행동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사과의 말도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재찬은 탈덕수용소가 어떤 채널인지 알지 못했고 구독이 되어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팬들은 여전히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탈덕수용소는 논란 이후 "유튜브 계정은 적어도 2개 이상 만드시는 걸 추천드린다. 아무도 모르는 세컨드 계정으로 탈덕수용소 마음껏 보시길 바란다"며 사태를 비꼬기도 했다.

재찬은 웹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대흥행 이후 2022년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음원, 예능, 광고 블루칩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그룹 DKZ의 여섯 번째 싱글 'CHASE EPISODE 2. MAUM’가 초동 10만장을 돌파하고 과거의 곡들이 역주행하며 올 한해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그러던 중 뜻밖의 논란에 휩싸인 그가 흔들리는 팬심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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