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원더우먼이 아나콘다를 이겨 잔류가 확정됐다.
전날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이 아나콘다를 이기고 잔류 확정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윤주는 "원톱의 역할이 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이 있을 거기 때문에 지난번에 골대를 맞히는 슛도 있었고, 그런 기회를 좀 더 많이 내면 팀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 윤태진은 "대패의 시작이 원더우먼이었기 때문에 대승을 해서 아나콘다는 더이상 예전의 아나콘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요니P는 "저는 항상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번만큼은 멋있는 거 보다 이기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정은 "아나콘다한테는 아직까지는 패한적이 없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요니P는 "패배를 만들고 싶지는 않은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요니P는 "지금 저희만큼 간절한 팀은 없는 거 같다. 제일 간절한 팀이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첫 방출전 챌린지리그 FC아나콘다와 FC원더우먼의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극초반 키썸이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하석주는 환호하며 달려오는 멤버들에 "침착해"라며 진정시켰다. 악착같이 뛰는 원더우먼 멤버들에 이영표는 "원더우먼 뛰는 거 보니까 마음의 준비를 해온거 같네. 홍자 몸싸움 하는 거 봐봐 2패하고 나서 각성하고 나온거다.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다.
아나콘다의 세트피스 기회를 김희정이 중간에서 차단했다. 아나콘다에게 한번 더 주어진 기회에 키썸은 "언니 버티면 돼"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원더우먼이 아나콘다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어 윤태진은 자신을 막는 원더우먼의 키썸, 홍자, 김가영의 수비에 이를 악물고 "아주 멋진데?"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런 두 팀의 신경전에 김병지는 "양팀 다 절벽 끝이라는 느낌이 들어"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 시작 전 윤태진은 "몸싸움 진짜 이 악물고 버텨야 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아나콘다의 굴절 볼에 요니P가 몸을 날려 골문을 지켰다. 그리고 아나콘다의 분위기가 올라갔다. 노윤주의 중장거리 슛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요니P는 "이제 시작이야 괜찮아"라며 멤버들을 다독였고, 홍자는 "다시 해 다시 해"라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에이미는 "시간 많아요. 시간 많아"라고 덧붙였다. 골이 간절한 원더우먼의 분위기가 가라앉자 키썸은 "할 수 있다"라고 소리쳤고, 김가영은 "즐겁게 해. 즐겨즐겨. 축구 좋아하잖아. 즐겨"라며 함께 소리쳤다. 그리고 원더우먼이 공격을 퍼부었다.
김가영이 만회골을 넣고 울음이 터졌다. 이에 김가영에게 달려간 에이미는 "아직 안 돼 한 골 더 넣어야 돼"라며 다독였다. 그리고 원더우먼이 기뻐하다가도 한 골이 더 필요하다는 중압감에 표정을 굳혔다. 이영표는 "이거는 진짜 대형 스트라이커의 탄생이다"라며 김가영의 실력을 인정했다.
김가영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에이미는 "가영언니 좀 봐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에이스 김가영의 부상에 원더우먼이 위기에 빠졌다. 김가영은 쉬라는 말에 "아니야 시간이 없어. 조금만 더 뛰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홍자의 2점차로 팀을 구해내는 추가골로 원더우먼이 3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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