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민정을 비롯해 권상우,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정에게 연기적으로 조언해주는 사람은 남편 이병헌이라며 "처음에는 조언을 안 해줬다. 어느 날 갑자기 제 작품을 함께 보다가 '왜 나한테 안 물어보니?'라고 하더라. 물론 지금 물어봐도 이미 다 찍었는데. 남편이 '앞으로 연기하다가 걸리는 거 있으면 얘기해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조언해줄 때 감정이 센 연기는 잘했다고 칭찬해준다. 그런데 예를 들어 차에서 내리는 연기를 할 때 남편은 '네가 내려서 저 사람을 만날 걸 네 눈이 알고 있는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 진짜 인식하려고 한다. 그런 디테일들이 쌓이는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조언하며 지점을 많이 넘는다며 "그럴 땐 벌써 다 찍었다고 한다"라며 "저는 눈이 좀 대중적이다. 남편은 오래 연기해서 전문가 같다. 30년 넘게 배우로 산 남편과 20년 넘게 배우의 아내로 살았다. 저는 대중적인 관점에서 시나리오가 재미있다고 말해준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정이 골프칠 때 이병헌이 한숨 쉰 사건이 있었다. 이민정은 "전 너무 억울하다. 그때 골프 초보였다. 오빠가 진짜 자기 일처럼 '에휴'라고 하더라. 골프칠 때 잘 안 들어가면 아쉬운 리액션을 하는데, 오빠는 '에휴'라고 하더라. 그 영상이 너무 웃겨서 올렸는데, 제가 골프를 진짜 못 쳐서 그런다고 생각하더라. 그때 한숨 이후로 연습을 엄청 했다. 올해는 실력이 늘었다"고 했다.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권상우는 이민정의 아들이 이병헌과 똑 닮았다며 "진짜 이병헌을 닮았다. 진짜 남자답게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이민정은 "저는 남편까지 다 애들이라고 부르는 편"이라며 "팬들과 교류하기 위해 SNS를 하는데, 어느 순간 제 댓글이 캡처가 되고 기사도 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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