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별이 자신의 가수 생활을 돌아봤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별이 나왔다.
14년 만에 여섯 번째 정규앨범 'Startrail'을 발표한 별. 그는 "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새 앨범 소식은 없고 2세 소식을.."이라고 했다.
별은 앨범 준비 기간에 대해 "혼자 생각했던 건 2년 정도, 곡 수집하기 시작하고부터는 1년 반"이라고 했다. 별은 1,000여 곡을 받았다고. 별은 "그래서 오래 걸렸다"라고 했다. 그는 "오는 곡들이 사실은 다 비슷한 느낌이 많았다"라며 앨범에 수록할 곡을 고르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별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10곡이 다 좋다고 했다.
타이틀곡은 '오후'. 별은 '오후'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는 데 하하가 막대한 지분이 있다고 했다. 별은 "남편이 이 노래를 밀었다"라고 했다.
여섯 번째 트랙 '알 순 없지만'은 원래 하하가 지난 2021년 12월 발매한 앨범 '공백'의 첫 번째 트랙이다. 별은 '알 순 없지만'이 너무 좋아 자신이 부른 버전을 이번 앨범에 넣었다고 전했다.
별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12월 32일'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별은 "고마운 곡"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지금 듣고 있는 '12월 32일'은 사실 박진영이 목소리 한 번 맞춰보자 해서 부른 버전이라고. 별은 나중에 제대로 불렀는데 이 느낌이 안 나왔다고 했다. 별은 "잘 들어 보시면 침 삼키는 소리가 들어가 있다"라고 했다.
별과 나윤권은 듀엣곡만 세 번 냈다고. 별은 "저희끼리 농담으로 목소리 남편이라고"라고 했다. 별은 "제가 사실 윤권 씨를 추천했다"라고 했다.
별이 권정열과 같이 부른 '귀여워'도 언급됐다. 뮤지는 "이때 연애를 하고 있었을 때인데 하하 형을 생각?"이라고 물었다. 별은 "그렇다고 해야죠"라며 웃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별. 그는 "JYP라는 회사에 있으면서 조금만 마음을 달리 먹었으면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도 있었을 텐데 내가 용기가 안 났다"라며 "나이 먹고 생각해 보면 할 수 있었을 때 도전해 봤어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다"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