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사진=티빙 제공
하정우/사진=티빙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정우가 프로포폴 벌금형 후 2년만 예능으로 복귀했다. 청춘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을까.

오늘(19일) 오전 11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하정우가 자리에 참석했다.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주지훈,최민호,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하정우는 데뷔 20년만 첫 고정예능으로 '두발로 티켓팅'을 택했다. MC 박선영이 이유에 대해 묻자 하정우는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막연하게 '재밌겠다' 싶었다. 그 당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주지훈의 이름을 보고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내면 뭔가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 되게 단순하고 별거 없다"고 털털하게 답했다.

이어 "이런 건 처음이다 보니까 어느 정도는 여유가 있을 줄 알았다. 어느 정도 재정비 시간도 주어질 것이고 추스를 시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밀어붙이더라. 그게 너무 황당했다"면서 "나나 주지훈도 예능이 처음이다 보니까 첫 예능이라고 혼쭐을 내나, 더 가혹하게 하나 그런 느낌도 같이 들었다. 처음 적응하기 전까지 3일이 나한테는 좀 황당하면서 너무 피곤했던 시간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호화로운 출연진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이유는 하정우가 프로포폴 논란 이후 처음 촬영한 예능이었기 때문. 하정우는 지난 2019년 성형외과에서 1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21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복귀한 하정우는 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작품과 또 다르게 예능은 배우 본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소통 창구다. 불미스러운 일 이후 예능으로 복귀하게 된 하정우는 '청춘들'을 위해 고생하는 예능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은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4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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