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연석이 금새록에게 이별통보를 했다.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사랑의 이해'(연출 조영민/극본 이서현, 이현정)12회에서는 박미경(금새록 분)에게 이별 통보한 하상수(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수영(문가영 분)에 대한 마음으로 괴로워 하던 하상수는 결국 박미경에게 안수영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것도 박미경의 생일이었다. 잔치가 끝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하상수는 박미경에게 "차 좀 세워라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네가 아니다"고 했다.
박미경은 "나 오늘 생일이고 이런 이야긴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잖냐"며 "내가 선배 마음 모를 줄 알았냐"고 하며 이미 다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둘 같이 산다"며 "안수영, 정종현(정가람 분) 같이 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하상수는 "미안하다"며 "우리 헤어지자"고 했고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박미경은 눈물을 흘리며 부정했다.
박미경은 "안수영이 뭔데? 안수영이 대체 선배한테 뭐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하상수는 "다른 사람이랑 관계 없고 내 마음이 문제인 거다"고 했다.
박미경은 "그 마음이 안수영한테 가서 생긴 문제잖냐"며 "그러면 나한테 왜 헤어지자고 하는 거냐"고 했다. 이어 "선배가 이제 나 안 사랑해서 그러는 거냐"며 "마음이 변한 것처럼 떠난 것처럼 새삼스럽게 굴지 마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배는 나 사랑한 적 없었고 그럼 지금도 똑같다"며 "헤어질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소리쳤다. 하상수는 심란한 표정을 지었고 박미경은 계속 오열하며 "선배는 나한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노력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라"며 끝까지 이별을 부정했다.
이후 이와중에 윤미선(윤유선 분)은 하상수와 박미경을 불러 "나 너희 결혼 시키기로 마음 먹었다"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지 않았냐"며 웃었다. 하지만 하상수는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다. 이에 박미경은 하지 말라고 했으나 하상수는 "저 박미경이랑 헤어지기로 했다"고 했다. 이렇게 단호한 모습이 박미경은 또 마음이 무너지고 말았다.
박미경은 하상수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아빠가 선배 전화 기다리더라"고 했지만 하상수는 "우리 안되는거 알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박미경은 "안수영이 다치는 건 괜찮냐"며 "나랑 헤어지고 안수영 만나면 안수영은 안다칠 것 같냐"고 따졌다. 이에 하상수는 "그럼 넌 괜찮냐"며 "내 마음 알고 이러는거 괜찮냐"고 했다. 그러자 박미경은 "뭐든 헤어지는 것 보다 낫다"고 했다.
하지만 하상수는 안수영을 포기 못했고 기어이 안수영에게 전화를 걸어 집 앞으로 갔다. 집 앞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밤 산책을 즐겼고 이 모습을 정종현이 목격했다. 안수영은 "할 말 있어서 온 거 아니냐"고 했고 하상수는 "그냥 여기 걷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다음날 정종현과 안수영은 정종현 지인을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정종현은 집으로 가는 길에 안수영에게 "우리 내일 데이트하자"고 했다. 안수영은 "시험 얼마 안 남았지 않냐"며 의아해 했다. 이에 정종현은 "당분한 못할 것 같으니 미리 하자는 거다"고 했고 안수영은 알겠다고 했다. 그러자 정종현은 안수영의 손을 잡고 걸었다.
그렇게 한참을 걷는데 안수영은 "손에 땀 찼다"고 했고 정종현은 민망해 하며 손을 뺐다. 안수영은 "들어가자"며 앞장섰고 이에 정종현은 따라들어갔다.
이 두 사람의 모습은 하상수가 지켜보고 있었다. 박미경이 하상수에게 "안수영이랑 정종현 같이 산다"고 말한 것을 떠올린 하상수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자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