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장훈이 명품지갑을 갖고 싶다는 고2 학생에게 현실 조언을 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이수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소년 여학생 2명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생 의뢰인은 “초중고를 다니면서 주위에 살짝 돈이 많은 친구들을 만났는데 걔네를 보면서 저도 살짝 명품 같은 걸 사고 싶어져서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여기 나오는 거 허락 받았어?”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엄마가 나가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부모님의 직업을 묻자 “어머니는 첼리스트셨다가 지금 주부고 아버지는 변호사다”라고 답했고, 옆에 있던 친구 역시 어머니가 전직 첼리스트, 아버지가 판사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놀란 이수근은 서장훈에 “똑바로 앉으라고”라며 자세를 지적했고, “아저씨는 모든 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어머니는 전직 첼리스트, 아버지는 법조인인 두 친구들에 부모님끼리 인연이 있는지 물었고, 의뢰인은 “(우리가)천생연분이라서”라고 답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어떤 종류의 명품을 갖고 싶냐”는 질문엔 “패딩 보다는 핸드크림이나 지갑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그게 나름 유행이냐. 좋은 지갑 갖고 다니는 게”라며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를 물었다.
의뢰인은 “책상 지나다니면 분단 별로 애들이 지갑을 끝에 모서리에 놔두니까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랑하려는 의도로 사고 싶은 게 아니다. 뭐든 엄청 오래 쓴다. 이제 살 때도 됐는데 이왕 사는 거”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살 때가 됐는데 거기로 가기 전에 거쳐야 될 일반적인 과정이 있잖아. 5만원, 10만원짜리부터 가자는 거야”라고 조언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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