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배달기사에게 막말을 쏟아낸 여성 손님 진상 사연이 김구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17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MBN '진상월드'에서는 배달 기사에 갑질을 한 진상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사건은 한 여성 학원 강사가 자신이 배달앱으로 커피 배달 주소를 잘못 입력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이 여성 손님 때문에 배달 기사는 30분을 허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여성 손님은 "내가 바빠 죽겠는데 자꾸 안가고 기다리길래 1층에 기다리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배달 기사는 "배달 기사는 바쁘다는 생각 안하냐"고 했지만 여성 손님은 "내려가 계시면 입금해 드린다 했다"며 "고작 세건 해서 1만원 벌면서 난 가만히 있어도 1만원 2만원 3만원을 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버는데 무슨 말이냐"라며 분노했다. 배달 기사는 "오히려 고생한건 기사들인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여성 손님은 "놀면서 문신하고 음악들으면서 다니는거 모를 줄 아냐"며 "본인들이 학교 다녔을 때 공부잘했으면 배달일 하겠냐"고 했다.
배달 기사는 "인권 비하 발언은 하지 마라"고 했지만 여성 손님은 "공부 못하니까 할 줄 아는게 배달밖에 없는거다"며 "배달원은 중졸 고졸도 다 받으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했다. 분노한 김구라는 "오히려 여성 손님 자체가 불쌍한 사람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에 배달 기사는 "사람이 남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다"며 침착하게 대응했지만 여성 손님은 "남 위에 있다고 생각해야 더 잘 나가는 거다"며 "남 아래 있다고 생각하면 성공하겠냐"고 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당시 1개월 근무한 원생들의 승하차를 돕는 셔틀버스 도우미였다. 이 사실에 네티즌들은 "셔틀버스 도우미 주제에"라며 또 다른 갑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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