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진도준하(정준하)를 납치한 ‘박 사장’의 정체는 박성웅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경찰서’ 형사 1팀 유재석·박진철(박진주)·이재식(이미주), 형사 2팀 하베드로(하하)·미친개(신봉선)·변기(이이경)의 수사 리매치가 그려졌다.
납치 사건 주인공 ‘재벌집 내놓은 아들’ 진도준하(정준하)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돼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진도준하는 광고계 러브콜을 받으며 승계 서열까지 수직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진도준하는“박 사장은 야무진 계열사의 사장이다. 우리 회사를 먹으려고 한 것도 박 사장이었다. 다른 사람도 납치했을지 모른다”라고 말해 추가 범죄 의혹을 제기했다.
진도준하는 박 사장의 인상착의에 대해 눈두덩이에 주름이 있는 작은 눈, 얇은 입술, 광대 조금 나온 얼굴형, 이마가 넓고 주름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는 40대 후반에서 50대로 추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몽타주가 완성됐고, 형사 1팀과 2팀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잠복수사를 하기에 너무나 눈에 띄는 형사 2팀의 분장은 모두를 폭소케했다. 하베드로(하하)는 “나 창피합니다”라고 부끄러워하며,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미친개(신봉선)의 살벌한 분장에 기겁했다. 수사를 망설이는 하베드로와 달리 열정 넘치는 변기(이이경)는 직진 수사를 펼치며 단서를 획득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형사 1팀은 수십 명의 낚시꾼들 중 박 사장을 찾기 시작했다. 모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상태라 식별이 어려운 상황. 몽타주와 비교하며 박 사장을 찾아가는 도중 한 낚시꾼이 “박프로 아닌가? 아까 화장실 갔는데”라고 말했다. 형사 1팀은 다급하게 쫓으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놓쳤다.
결국 박 사장을 먼저 찾아낸 것은 형사 1팀이었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배우 박성웅은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압도적인 눈빛으로 특급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 사장’ 박성웅과 면담하는 ‘놀뭐 경찰서’ 형사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라고 뻔뻔한 태도를 취하며 극대노하는 박성웅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제공 = MBC ‘놀면 뭐하니?’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