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서지혜가 '빨간 풍선'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6%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5%까지 치솟았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서지혜는 '빨간 풍선'을 향한 모든 반응들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날 서지혜는 "처음에 많은 분들이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실감 못했다"면서도 "촬영 막바지 야외 촬영 가면 많은 분들이 '빨간 풍선' 재밌게 보고 있다며 구경도 많이 오시고, 지나가면 '빨간 풍선'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인기 많구나를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끼리 농담 삼아 지나가다가 맞는 거 아니냐는 말도 했었는데 의외로 그런 분들은 없었다. 예전에는 욕도 먹고, 맞기도 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배우와 별개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지혜는 "내가 듣기로는 부부끼리 같이 보면 안 되는 드라마라고 하더라. 와이프가 만약에 내 친구가 그러면 넘어갈 거냐고 그렇게 질문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미 욕을 먹을 걸 생각하고 시작해서 그런지 (욕을 먹어도) 타격감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처음 겪는 건데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니 오히려 짜릿했던 것 같다"며 "내 친구들은 너 왜 그렇게 나빴냐고 뭐라고 하는 친구도 있고, 이해가 가서 불쌍한 것 같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다. 사실 욕만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새롭고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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