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미경이 국민 멘토다운 다양한 팁을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미경의 조언이 전파를 탔다.
‘말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MC들에 김미경은 “말하는 게 다 집에서 훈련이 된다”며 “부모, 또래와의 관계에서 시작하는데 옛날에는 말을 못하게 하는 부모가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송은이 역시 “어른들 말하는 데 끼지 말라 그러고”라며 공감했다.
김미경은 “저는 어릴 때부터 말을 잘 했는데 그게 저희 아버지 덕분인 것 같다”며 “제가 집에 오면 늘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니?’ 물어보셨다. 3,4시간 하는 이야기를 다 들어 주셨다”고 입담에 대한 공을 아버지께 돌렸다.
그런가 하면 민경훈의 인생 이야기를 이끌어낸 김미경은 이를 이용해 곧바로 강의를 만들어냈다. 감탄한 MC들은 김미경의 ‘첫 강의’를 궁금해 하기도. 그가 “제가 원래 음대 작곡과를 나와서 피아노학원을 했다. 학원도 엄청 잘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하자 MC들은 “뭐든 잘하셨을 것 같다”고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김미경은 “저는 목표가 생기면 무조건 새벽에 일어난다. 4시에 학원에 출근해서 수강생들에게 편지를 썼다. 입소문이 나 1년 반 만에 원생이 200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의 제의가 왔는데 한 번도 안 해봐 너무 무서웠다”며 “결국 승낙하고 할 말을 악장처럼 구조화 해서 달달 외워갔는데 내가 봐도 너무 잘했다. 사람들 막 울고”라고 첫 강의를 재현해 웃음을 줬다.
민경훈은 “20대가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뭐냐”고 궁금해했다. 김미경은 “’친구가 나를 싫어하는데 어떡해요?’라고 묻는다”며 “그건 친구가 아니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좋은 사람과 잘 지내는 게 중요하다”고 핵심을 짚었다.
“인간관계에서 많이들 속상해하는 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친구와 단절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이어간 김미경은 “가슴 아프지만 그 사람과 인연은 여기까지고, 좋은 친구였던 그 사람의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쉬워하지 말자”고 위로과 해결책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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