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행 설계자 고은아가 가족들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스타 가족들의 해외여행기가 그려졌다.
고은아는 푸시산 정상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계획을 짰지만 가족들은 푸시산 입구에서 엄청난 수의 계단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은아는 "그동안 본 선셋은 잊어라. 여기가 진짜 예쁜 선셋이다"이라며 코스를 강행했다.
힘겹게 계단을 오른 가족들은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여기가 입구다”라는 말에 결국 불만을 터트렸다. 고은아의 어머니는 "나는 더 이상 못 간다"라며 계단에 드러누웠다. 또, 두 발로 걷지 못하고 사족보행을 하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방가네 자매 갈등에 불을 붙였다. 고은아의 언니는 방효진은 "왜 이렇게 힘들게 짰냐. 왜 이렇게까지 해서 선셋을 봐야 하냐”라고 고은아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이어 “다른 건 몰라도 엄마 아빠가 힘들어 하지 않냐"라며 탐탁지 않아 했다.
여행 계획을 설계한 고은아는 가족들의 반응에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면 설계한 내가 어떤 마음이 들겠나"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는 인터뷰에서 "괜히 대장을 한다고 했나"라며 씁쓸해했다. 자매의 날 선 다툼에 고은아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후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고은아의 어머니는 "내가 그냥 씩씩하게 갔으면 싸움이 안 됐을 텐데”라며 자신 때문에 딸들이 싸움을 했다며 불편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오른 방가네는 아름다운 일몰에 감탄했고, 인생샷을 찍으며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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