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이 공영방송 50주년 특집해 다양한 무대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공영방송 50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은 다른 때와 분위기가 좀 다르죠. 방송일을 기준으로 어제가 KBS 공영방송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찬원은 "KBS가 지천명을 맞이했습니다. 특별한 이야기와 무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함께하는 모두가 편안하게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KBS의 50년의 역사를 6개의 키워드로 정리해봤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이 첫 번째 키워드로 '딩동댕'을 뽑았다. 이어 전국 노래자랑에 나갔었던 송소희의 무대가 시작됐다. 송소희가 '몽금포 타령'을 시작으로 자작곡 '구름곶 여행' 무대를 보여줬다.
이후 들려오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에 MC들이 깜짝 놀랐다. 송해는 "50살 생일 잔치잖아. 이 좋은 날 노래가 빠질 수 없지. 여러분 제가 노래 한자락 불러도 될까요? '내 인생 딩동댕' 불러보겠습니다"라며 이찬원에게 노래 요청을 했다. 송해 선생님의 노래에 방청객들이 울컥했다. 그리고 신동엽은 "이렇게라도 뵐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가슴이 뜨거워 지면서 벅차오른다"라고 마무리했다.
두 번째 키워드를 뽑은 이찬원은 "분단의 비극과 더불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노래 제목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사랑 받으며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라며 키워드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공개했다. 이어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자료화면이 나왔다.
이찬원과 함께 '잃어버린 30년' 무대를 선보인 설운도는 "그때는 여의도 KBS 주변이 거의 천막촌이었다. 내가 볼때는 밥도 굶고 계셨던 거 같았다. 저는 쪽잠을 자면서 부르면 나가고 했다. 한번은 화장실에 있는데 찾는거다. 볼일을 보다가 바지를 반쯤 올리고 간 적도 있다. 순간순간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였다. 수백번을 부른 거 같다. 이 곡이 최단기간에 히트한 곡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라고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설운도가 '보랏빛 엽서' 무대를 보여줬다.
신동엽은 세 번째 키워드에 "90년대 가족의 평화를 지킨 숫자라고 많이들 말하시더라. 이 숫자를 기록하기까지 7개월 동안 주말 저녁이면 모든 사람들이 빨리 귀가를 했다. 26년 동안 깨지지 않는 기록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워드 '65.8'의 주인공 드라마 '첫사랑'부터 KBS의 드라마 자료화면이 나갔다. 조항조가 드라마 '첫사랑'의 OST '존재의 이유'부터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무대를 보여줬다.
신동엽은 "특별한 분을 모셨다. KBS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신 분이다. KBS의 아들 장민호입니다"라며 장민호를 소개했다. 장민호가 '신발끈' 무대와 함께 등장했다. KBS의 진짜 아들이라며 이찬원을 견제한 장민호는 "처음에는 '출발 드림팀'이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죽는 역할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복을 주는 사람' 키워드에 심형래가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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