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배우 이이경이 영화 '웅남이'와 관련된 엽기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37회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이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 자리에, 예전 매니저인 임송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박성광은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라, 전 매니저 임송이 일일 매니저를 자청했던 것.

박성광은 기자들 앞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데 앞서, '웅남이' 배우들과 식사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식사 장소에 도착한 것은 배우 이이경이었다.

이이경은 임송을 보며 살갑게 "카페는 잘 되시냐" 며 안부를 물었고, 코로나로 카페 문을 닫은지 오래인 임송은 웃음으로 답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괜찮아요 접기도 하고 그러는거다" 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줬다. 그는 "성광이 형이 고생이 많았다, 탈모도 오고 사타구니 염증도 생기고" 라며 감독 박성광을 챙겼다.

이후 박성웅이 "26년을 하니까 영화 하나를 만들고 개봉시키는 게 쉬운 일이 하나도 없더라" 고 하자 이이경은 다시 한 번 탈모 얘기를 꺼내며 "탈모가 그냥 탈모가 아니고 토치로 지진 것 같더라" 며 박성광의 스트레스가 극심했음을 증언하였다.

감독으로서의 첫 데뷔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성광은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대답도 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이이경은 다시 한 번 감독 박성광의 고생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성광이 형이 실제로 머리에 탈모가 크게 났었고 사타구니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염증이 났었다" 며, "제가 사진이 있는데 만약 영화가 잘 된다면 사타구니의 염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외쳐 박성광을 당황시켰다. 박성광은 "제 염증을 보여드릴 건 아니잖아요" 라고 소심하게 받아쳐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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