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SNL' 크루들이 총출동했다.

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정상훈, 김민교,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주현영, 김아영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SNL' 크루들이 모인 가운데 안영미가 보이자 않자 다들 안영미를 찾았다. 이에 크루들은 안영미가 임신중이라 힘들어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이상하게 'SNL'에 나오기만 하면 임신이 되고 다 아들을 낳더라"고 했다. 이말에 김희철은 "돌하르방 수준이네"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정이랑은 "나는 첫 애가 딸인데 남자랑 똑같이 생겼다"며 "그리고 둘째를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고 정상훈은 본인이 아들만 셋이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사실 저도 임신이 걱정이었는데 선배들이 무조건 임신이라 했는데 3달 후 진짜 임신을 했고 이후 안영미가 배턴터치 하듯 임신을 한거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정이랑은 "진짜 '아는형님' 찐 시청자의 팬심이 있다"며 "그래서 열심히 기도했다"고 전했다.

정이랑은 "기도할 때 보내만 주신다면 무대를 부수고 오겠다고 했다"며 "근데 캐스팅이 된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랑 김민교랑 권혁수랑 나온다더라"며 "근데 김아영 나오고 이수지 나오고 주현영이 나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와의 인연을 밝히며 "이진호와 '웃찾사'에서 공연을 함께 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이랑은 "이진호가 되게 귀엽고 예의 바르고 그런데 그때는 그냥 상돌아이였다"며 "기승전결 없고 뭐만 보면 눈을 씹어 먹을 것처럼 돌아다녔다"고 회상했다.

정이랑은 그러면서 "근데 어느날 우리 극장에 내 우산이 있었는데 선물 받은 땡땡이 우산이었다"며 "그게 근데 없어졌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진호가 가지고 갔다길래 내가 이진호보고 '너 내 우산 가져갔지'이러니까 안가져갔다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막 '너가 가져간거 다 알고 있고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 했다'이러니까 '누나거라는 보장 있냐'고 하더니 '내거라고' 이러면서 싸움이 커졌다"고 했다. 정이랑은 "나중에 이진호가 결국 눈물이 나서 '내거라고'이러면서 막 울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누나랑 언성 높인 적이 있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이랑은 "그게 너무 귀여워서 '그래 이 XX야 너거 해라' 이랬다"고 말했다. 그당시 이진호가 어렸냐는 질문에 정이랑은 "이진호가 그때 교복을 입고 있던 고등학생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정상훈은 "고등학생 때 부터 손버릇이 안좋았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현영은 강호동에게 고마웠던 일이 있다며 "OTT 시상식에 갔을 때 내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문자가 왔다"며 "강호동이 장문의 문자를 보내 준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강호동은 이모티콘이랑 물결밖에 안보낸다"고 했다. 이상민은 아예 "난 한번도 문자 답장 받아 본 적은 없다"고 했다. 이후 주현영은 "내가 장문을 먼저 보냈고 선배님이 문자 여섯 줄 정도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주현영은 "처음 들어왔을 때 내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며 "그러다 주 기자로 처음 라이브 무대에 섰는데 리허설 후 권혁수에게 어떤 걸 보완하는 게 좋겠냐고 물으니 '내 코가 석자다'고 말하더라"고 했다. 이에 이수지는 "권혁수가 원래 살가운데 이상하게 주현영한테만 좀 차갑게 군다"고 했다.

이에 권혁수는 주현영에게 "내가 차갑냐"고 물었고 주현영은 따뜻하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두 사람을 몰고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현영은 "그게 아니라 그냥 우리는 이 상황이 너무 재미있다"며 "둘이 커플 연기를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우리가 사귄다고 의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PD님도 솔직하게 말하라고 직접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사실 나도 둘이 진짜 사귀었으면 해서 계속 쳐다봤다"고 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주현영 팬으로서 둘이 설정으로 연인 역할만 해야지 사귀는 건 반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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