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임성은이 근황을 전했다.

9일 밤 9시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영턱스클럽 멤버 임성은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임성은은 현재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필리핀의 보라카이에 살고 있었다. 임성은은 현재 필리핀에서 성공한 스파 CEO로 변신했다.

임성은은 1990년대 중독적인 멜로디의 히트곡들로 사랑받았던 영턱스클럽의 메인보컬이었다. 그렇게 인기를 누리던 임성은은 갑자기 팀을 탈퇴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성은은 영턱스 클럽에 대해 "전국팔도 안다니는 곳이 없었다"며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가 1년 내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음악 장르가 뽕댄스이지 않냐"며 "그 댄스의 필과 낌 좋은 애들이 그루브 타면서 춤도 기가 막히게 추고 거기에 고난도 기술도 하니 힙합을 하는 어린 애들, 못난이 삼형제같은 그런 느낌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성은은 "당시 스케쥴이 정말 하루에 18~19개 정도 있었다"며 "어떻게 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며 "공중화장실에서 씻고 잠도 쪽잠을 자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임성은은 "나보고 돈 밝히는 나쁜년이라는 욕이 많았다"며 "죽을 것 같아서 못하겠더라"고 회상했다. 임성은은 "이후 솔로를 하고 활동이 끝난 후 좀 쉬고 싶어서 보라카이에 왔는데 살게됐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당시를 떠올리며 "우연치 않게 놀러온 곳이 보라카이였고 6개월 정도 쉬다 갈까 생각이어서 오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 한 지는 10년이 넘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만든 스파라 자식같다"고 했다. 또 임성은은 "보라카이로 찾아온 한국인들이 절 알아본다"며 "팬이라서 알고 찾아왔다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다이빙 강가와 결혼했던 임성은은 7년만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임성은은 전 남편에 대해 "돈을 환장을 하고 썼다"며 "2주만에 1500만원을 쓰더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구슬려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눈물 바람도 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했다"며 "그럼에도 고쳐지지 않았다"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어 "진짜 내가 한 선택 중 제일 잘한 게 이혼이다"며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았고 만약 이혼을 안했다면 너무 힘이 들어서 내가 아마 암에 걸려서 죽었을 것이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임성은은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가 실수로 넘어져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왔다. 임성은은 "엄마가 불치병을 얻었다"며 "약이 없다던데 내가 속을 썩여 병을 얻었나 싶다"며 속상해 했다. 그러면서 "사실 엄마가 내가 보라카이 가는 걸 원치 않았다"며 "결과물을 보여주면 엄마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사업에 더 몰두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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