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우승트로피가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신흥 가왕 '우승트로피'에 도전하는 복면가왕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은 '알록달록 예쁜 보석이 가득~ 보석함을 열어봐!' 내 탄생석은 가왕석과 우승 트로피, 니 내 노래 잘 들으래이~이게 가왕이다! '재벌'이었다. 내 탄생석은 가왕석은 벤의 '여자이니까'를 절절하게 불러 깊은 감명을 자아냈고, '재벌'은 임하영의 '언제나 너의 곁에서'를 열창. 그 시절 추억을 소화했다.

대결 결과 내 탄생석은 가왕석이 67대32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재벌의 정체는 바로 배우 조복래였다. 조복래는 "친구가 투병 중인데 이런데 나와서 노래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무심코 흘려들었는데 작년 9월에 하늘나라로 가버리는 바람에, 너무 슬프더라. 부산에 내려가서 장례식에서 친구를 마주봤는데 카톡 페이지마다 '복면가왕' 나가라는 말이 있더라. 마음의 짐이 됐고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복래는 "제가 리스트를 30곡 정도 준비했었다. 무대에 서본 경험이 없다보니 마이크 잡는 것도 어색하고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물론 배우로서의 활동이 먼저고, 좋은 기회가 있으면 무대에 다시 서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는 'shake it shake it! 오늘은 술 대신 무대를 흔들어놓을게요!' 바텐더와 '아~ 어지러워~눈 부릅뜨고! 그저~ 가왕만 바라고 있지!' 빙글빙글의 대결이었다. 승자는 15대84로 빙글빙글이었다. 가면을 벗은 바텐더의 정체는 이세영이었다.

이세영은 "요즘에는 방송보다 부캐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어린이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라는 캐릭터로, 뮤지컬 전국 투어를 다니고 있다. 본캐보다 부캐가 인기가 더 많다"면서 "방송도 하면서 부캐로는 제대로 초통령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3라운드는 '알록달록 예쁜 보석이 가득~ 보석함을 열어봐!' 내 탄생석은 가왕석과 '아~ 어지러워~눈 부릅뜨고! 그저~ 가왕만 바라고 있지!' 빙글빙글이었고, 빙글빙글이 16대83으로 대승을 거뒀다. 가면을 벗은 내 탄생석은 가왕석은 파이브돌스·다이아 출신 케이팝 최연소 프로듀서 클라씨의 소속사 대표 조이현이었다.

조이현은 "프로듀서 겸 회사 대표 역임 중. 작년에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에서 뽑힌 클라씨를 케어 중이다"라며 "제가 아이돌을 할 때도 타이틀곡을 선정하거나 콘셉트를 정할 때 제가 한 게 꼽혔었다. 그래서 먼저 프로듀싱 제안을 해주셨다"고 프로듀서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MBC에서 방영될 '소년 판타지'에서 뽑힐 친구들의 프로듀싱을 하게 된다. 그 친구들도 잘되고 저도 잘됐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다"고 당부했다.

195대 복면가왕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가왕 우승트로피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열창했고, 우승트로피가 81대 18로 승리했다. 빙글빙글의 정체는 나미의 아들 Q.O.Q 출신 가수 최정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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