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망구' 유튜브 캡처
'수망구'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수민이 첫 책을 만나는 과정을 공개했다.

20일 오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는 '수망구 첫 책이 나왔어요vlog | 도망치는게 뭐 어때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수민이 파주 출판단지에서 책이 출판되는 과정을 보러 갔다. 색감,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면서 검수한 김수민은 두 가지 중 뭐가 더 나은건지 신중히 고민했다. 띠지에 들어있는 얼굴을 본 김수민은 "출산 후 두 달 만에 찍은 건데 넘 잘 나왔다. 정말 감격스럽다. (색상) 삼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출판도시 구석구석 구경을 했다. 김수민은 "실물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다. 제 책도 빨리 만져보고 싶다"고 설레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수민은 "저는 싸인 중이고 거실에는 아이가 타이니 모빌을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며 "첫 책의 초판에 싸인을 하는 이벤트를 기획해서 대략 2200권에 싸인을 하고 있다. 이게 쉽지가 않다. 어제도 새벽 3시까지 쓰고 아침 9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5시까지 남편이 다 케어해주고 오전 9시부터 육아와 싸인하기를 병행하고 있다. '기꺼이 실패하고 씩씩하게 일어나길' 메시지는 좋은데 너무 길다"며 "'중.꺽.마' 할걸, '파이팅' 할걸"이라고 작게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김수민은 출간 전 미팅하러 출판사에 방문했다. 자신의 책을 만져본 김수민은 "어떡해. 책이 너무 예쁘다. 진짜 예쁜책을 만들고 싶었다. 이왕이면 실물로 갖고 있는 게 의미 있게"라며 "실물로 책을 만져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한 6개월 정도 썼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 2200부에 모두 싸인을 했다. 조금 더 기쁘게 이 책을 만나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 책에는 제가 겪었던 여러종류의 실패나 좌절이 담겨 있다. 이걸 읽는 여러분과 제가 닮은점이 많기를 바라면서 썼다. 곧 독자님들과 실물로 만나는 자리 만들테니 꼭 만나자. 그럼 책 재밌게 읽어달라"고 당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