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성광이 박성웅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3부 '자체발광 초대석'에는 개그맨이자 감독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박성웅 선배님 캐스팅을 할 때 모세의 기적을 경험했다"면서 "13년 전에 사석에서 저에게 꿈이 뭐냐고 하셔서 꼭 영화감독이 돼서 시나리오 드리겠다고 말을 했었다. 그 약속을 12년만에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차여차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연락이 없는거다. 분명 빨리 연락을 주겠다고 하셨는데, 마음에 안들 수도 있지 않나. 커리어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까 존중한다. 일명 '까였다' 싶어서 차를 타고 제작사에서 나와 가고 있었는데 엄청 막히고 있던 차에 박성웅 씨한테 전화가 왔다. '우리 같이 잘 만들어가보자. 캐스팅 보드에 내 이름 올려' 하시더라. 그 순간 막히던 차가 뚫리고 비가 멈췄다"고 당시 경험한 '모세의 기적'을 언급했다.
한편 박성웅의 신작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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