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장항준 감독이 딸 윤서양에 대한 특별한 교육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41회에는 장항준 감독과 풍자가 출연해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주에 이어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딸 윤서도 글쓰기 천재라고 하던데" 라는 전참시 멤버들의 질문에 "딸이 초등학교 때부터 누가 안 시켰는데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며, "중학생 때 '아빠, 난 왜 소설을 시작하면 끝을 못 내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른도 그렇다. 마감이라는 게 있는데 그건 돈을 받아야 생긴다. 넌 돈을 주는 사람이 없지 않냐. 그러면 공모전이란 게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청소년 문학상'에 출품해서 금상을 탔다" 며 딸 자랑을 했다.

그러나 글쓰기와 관련해 별도의 사교육은 하지 않았다고.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우리 자식은 시켜도 안 돼, 우리 애인데 잘 되겠냐'고 해서 사교육은 시키지 않고 돈을 통장에 모아줬다, 나중에 장사라도 하라고." 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저도 그렇게 해야겠네요, 저랑 제이쓴씨 머리인데" 라고 하며 장항준 감독의 교육관을 따라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다른 패널들이 "제이쓴씨는 머리가 좋지 않나요?" 라고 되묻자 "제가 문제였네요" 라고 대답해 모두를 웃겼다.

오프닝 이후 공개된 것은 장항준 감독의 일상이었다. 장 감독은 배우 이선균, 범죄도시 제작자 장원석 등 영화계 지인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장항준은 자연스레 딸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장항준은 "그러고 보니 여기 모인 사람들 서울대네" 라고 말하며 "우리 딸이 어느 날 나한테 '아빠, 어느 대학 나왔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평소에 묻고 다녔었는데 (딸이) 그렇게 물어보니 놀랐다. '서울예대'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라" 며 "우리 학교가 이만큼 높아졌네 싶었다" 고 털어놨다. 그렇게 학벌을 중시하는 장항준이건만 정작 장원석에게는 대학 자퇴를 권했고 장원석은 이에 응했다고 해 곁에 있던 지인과 전참시 멤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이 날 술자리에서 장항준은 "내가 영화계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여자가 전혜진과 전도연" 이라며 평소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을 무서워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그 말을 했더니 전혜진이 '나 도연이랑 친한데' 라고 하더라. 유유상종이라고 느꼈다" 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선균이는 볼 때마다 혜진씨한테 혼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자 장원석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거야" 라고 거들며 이선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선균이 전혜진과 함께 연극에 출연하며 "너무 좋다" 고 했다는 것. 이에 이선균은 "그게 아니라 극장을 따로 갔어 일부러, 각자 극장에서 만났는데 느낌이 다르더라고. 결혼하기 전에 연애하는 기분이었어" 라고 로맨티스트 면모를 뽐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항준은 "그렇게까지 잉꼬부부는 아닌데" 라고 질투 섞인 멘트를 날려 모두를 웃겼다.

한편, 스타들의 진솔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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