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비키정이 서인영 결혼을 도왔다.

2일 저녁 5시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비키정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비키정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직업이다"고 했다. 이어 "결혼식, 브랜드 파티, 전시, 패션소 등이다"며 "단순히 데커레이션 뿐만 아니라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한 조명, 꽃, 콘텐츠 기획까지 하는 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수진과 배용준, 한고은, 이해리, 전진 등 셀럽들의 결혼식을 맡았다고 자신의 일을 소개했다.

웨딩 플래너와 하는 일이 비슷한 거냐는 질문에는 "보통 스드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게 플래너이고 저희는 예식 당일 콘셉트를 담당한다"며 "조명은 물론 맞는 향까지 연출한다"고 답했다.

비키정은 10년째 본인의 회사를 운영 중이며 약 100평 규모의 회사엔 5억 원어치의 장비, 3천만 원어치의 꽃, 10억 원어치의 오브제가 보관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키정 회사의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회의실로 갔다. 하지만 8시 30분에 시작하기로 한 회의는 2시간이 넘도록 진행되지 못했다. 비키정이 연락 없이 지각한 것이다.

비키정은 "전 계속해서 업무를 하면서 회사로 출근을 한다"며 "업무 전화가 때론 1시간씩 진행되기도 하고 직원들도 그 시간에 어차피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이니까 일을 하고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 저게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미리 이야기 해주면 되지 않냐는 말에 비키정이 "그 시간 동안 직원들은 충분히 회의 준비를 할 수 있지 않냐"며 "오히려 준비 시간을 주는 거다"고 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우아한 진상 같다"고 했다. 그러자 비키정은 "고객의 컴플레인보다 저의 진상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비키정은 서인영 결혼을 도왔다. 결혼식을 2주 앞두고 있다는 서인영은 비키정에 대해 "결혼식 하면 원하는 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그걸 현실화시켜 주셨다"고 전했다.

서인영이 원하는 결혼식 콘셉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에 나온 천장에 등나무꽃이 매달린 것이라 했다. 이를 들은 비키정은 "현재는 꽃을 매달 만한 구조물이 없는 상태이다"며 "영화는 작업 소요 시간만 10일이 걸렸고 초과 근무를 해서라도 공장을 돌리겠다"고 전문가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전현무는 이은결에게 일루션을 배우게 됐다. 하지만 계속 전현무는 실패를 했다. 이에 대해 "너무 긴장된다"며 "내가 하는 예능은 사람들이 많고 관객이 많고 해도 녹화여서 실패해도 덜어낼 부분이 있지만 공연은 라이브라서 한 번 실수하면 끝이다”고 했다. 이은결 역시 "진이 다 빠진다"며 "나는 가르쳐주는 타입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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