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연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김준호의 대학 동기 유지태와 강경헌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세 사람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95학번 동기. 셋이 동기란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이상민은 "근데 얘는 왜 이러냐" 고 김준호를 디스해 웃음을 줬다.
특히 유지태와 김준호는 함께 자취를 했을 만큼 절친이었다고. 하지만 깔끔한 성격의 유지태와는 달리 김준호는 상당히 더러운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김준호와 강경헌은 "지금은 많이 깔끔해졌다" 며 입을 모았다. 강경헌은 "양말 통에 있던 양말 꺼내서 다시 신고, 속옷도 다시 꺼내 입지 않았을까 의심했다" 며 동기들 사이에 김준호의 별명이 '똥파리' 였음을 밝혀 웃음을 줬다. 반면, 툭하면 사라지는 유지태의 별명은 '메뚜기' 였다고.
돌싱들만 모인 자리에 강경헌이 오니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는 과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일전에 '불타는 청춘'에서 강경헌과 만난 바 있는 임원희는, 촬영일이 강경헌의 생일임을 기억해 내고 꽃다발을 직접 사다가 선물로 주기도 했다. 그는 "집 근처에는 문을 연 꽃집이 없어서 이 근처를 돌아다녔다. 보통 금액에 맞추는데 금액 안보고 핑크색으로 맞춰달라고 했다" 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경헌은 임원희의 정성에 고마움을 표하며, 이후 이 꽃다발을 본인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강경헌은 "결혼 생각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며 완벽한 비혼이 아니라고 밝혔고. 탁재훈은 "애 있는 사람, 빚 있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낫냐" 며 강경헌의 선택을 재촉했다. 이 와중에 임원희는 "저는 애도 없고 빚도 없다" 고 어필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유지태는 "11년전 일인데" 라며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지태는 "원래 효진이가 저를 싫어했었다" 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태가 찍었던 광고에서 빡빡머리로 나왔었는데, 김효진은 유지태를 보며 "저 양반은 뭔데 인기가 있는거지" 라고 생각했었다고. 그러나 이후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고 유지태의 매력을 인정했다고 한다.
유지태는 "제가 만나자고 했어요" 라고 자신이 먼저 김효진에게 대시했음을 밝혔다. 그는 김효진에게 전화로 "사귀자, 잘해줄게" 라고 고백했고. 마침 촬영 때문에 뉴욕에 있었던 김효진이 "오빠가 뉴욕으로 오면 생각해볼게" 라고 화답했다고. 유지태는 "그때 황진이 찍을 때였는데 세트 문제 때문에 일주일이 비더라, 바로 날아갔다. 다행히 공항에 나와있더라고요" 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하였으며. 아내를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의 날짜를 세고 있어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은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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