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에이핑크가 '라디오쇼'를 찾았다.

7일 오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라디오쇼'를 찾아온 정은지는 "(완전체로 컴백해서)너무 좋다. 사실 부담감이 N분의1이 돼서 너무 좋다"면서 "마음도 편하고 홍보 기념으로 방송쟁이니까 방송 중에 드려야 한다"라고 사인앨범을 박명수에게 선물했다.

유튜브 '뽐뽐뽐'을 운영 중인 윤보미. 박명수는 "사람이 꾸준해야 한다. 일억천금 노리면 안 된다"면서 칭찬을 했다. 이에 윤보미가 박명수에게 나와달라고 하자 박명수는 "혈액순환이 안돼서 잘 안 된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윤보미의 "선배님 나와주시면 조횟수 올라갈 것 같다. 나가시면 선배님 홍보도 된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구독자 80만 정도면 저랑 거의 비슷하다. 제가 105만 넘었다. 골든버튼 받았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 집에 대문짝만하게 걸어놨다"며 나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미니 10집 'SELF(셀프)'를 발표하고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D N D'는 'Do Not Disturb', 즉 '방해금지'를 뜻하는 줄임말로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처음 들었을 때 어떠냐는 질문에 보미는 "저는 개인적으로 '1도 없어' 처럼 '와 대박'은 아닌데 이 노래는 해야한다 싶었다"고 했다. 초롱은 "전 처음에는 살짝 이런 느낌으로 가는게 맞나 싶었다. 좀 걱정은 했다. 전의 콘셉트랑 또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살짝 걱정은 했는데 저희 목소리로 녹음을 하고 나니까 좋더라"라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박명수의 "회사가 같아요? 오래 있네. 회사 복지가 좋구나?"라는 말에는 "아니, 좋아요"라고 어정쩡한 대답을 내놔 폭소를 안겼다.

정은지는 "에이핑크가 처음에 힐링돌로 많이 알아주시지 않았나. 저희 나이대 할 수 있는 위로로 다시 컴백하니까 많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보미는 1년 2개월만의 컴백에 "우선 저희가 코로나19 이후 팬분들 앞 완전체로는 음방에서 처음이다. 팬분들의 응원소리가 가장 기대가 된다. 오늘이 첫 무대다. 콘서트도 올림픽홀에서 4월 15일, 16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걸그룹이 나왔는데 가장 눈에 띄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에이핑크는 "다 너무 잘하셔서(좋다). 저는 경쟁관계보다 저희 팀이 팀워크가 진짜 좋지 않나. 트와이스를 보면서 팀워크가 진짜 좋다는 것을 보면서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오하영은 "제가 멤버들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입맞춤 스킨십이 있지 않나. 전 (17세 때)처음에 울었다. (언니들이)외간남자랑.."이라며 "너무 놀라가지고. 언니들과 다른 남자의 스킨십을 제가 보기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조심해줬으면 좋겠다"고 경고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초롱은 '눈물의 고수냐'는 물음에 "쌓인 게 많은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은지는 "초롱 언니가 자극적인 얘기를 듣거나 상처 받는 얘기를 들으면 바로바로 표현한다기 보다 속으로 삭힌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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