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차주영이 연기를 시작할 때 부모님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으며 지금까지도 아버지가 본인의 노출신을 보지 못하고 나가셨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42회에는 '더 글로리' 에서 '스튜어디스 혜정이'로 인기를 얻은 배우 차주영이 출연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바이크를 타며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을 공개한 차주영은, 오토바이를 타고 절로 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진관사' 절의 스님들과 만난 차주영은 친근하게 인사를 나눴고, 직접 들고 간 흑임자 떡을 스님들에게 건넸다. 스님들은 "스튜디어스 혜정아" 라고 부르며 차주영을 맞이했고, 차주영은 "스튜디어스 혜정입니다" 라고 맞받아치며 웃었다.

스님들은 차주영과의 친분을 증명하듯 그녀를 위한 산나물 밥상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차주영은 "제가 마음이 많이 힘들 때 이희준 오빠가 '내가 가는 절이 있는데 네가 좋아할 것 같다, 템플 스테이 좋아하니' 라고 소개해주셨다." 며 이희준의 인연으로 불교는 아니지만 절에 발을 디디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들은 "저렇게 마른애가 어쩜 그렇게 잘 먹어" 라며 차주영의 털털함을 증언하는가 하면, "'더 글로리' 볼 때 처음엔 못 알아봤다. '장작불' 씬 보면서 왜 우리 주영이한테 그래, 싶었다" 며 애정 담긴 시청 후기를 전해 감동을 줬다.

뒤이어 스케줄을 소화하는 차주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Y2K의 노래를 듣는 복고 취향을 보이는가 하면, 열심히 대사를 복기하는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던 유병재는 "경영학을 전공하시고 유학도 다녀오셨는데 부모님이 반대는 안 하셨냐" 고 물었다. 차주영은 반대할 것을 알고 처음엔 부모님 몰래 연기자를 준비 하다가 뒤늦게 공개했다고. 차주영은 "부모님 반대가 심했죠, 저랑 말도 안 섞으시고, 쓰러지실 뻔 했다" 며 "부모님이 미국으로 다시 가라고 하셨다" 고 밝혔다. 그녀는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에도 자신의 뜻을 꺾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주영은 드라마에서 노출 씬 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 부모님의 반응을 전참시 멤버들이 궁금해하자 "아버지가 그 얘기를 듣고 밖으로 나가셨다"고 말했다. 여전히 딸의 연기 생활을 탐탁지 않아 하시는 듯한 차주영 부모님의 모습에 전참시 멤버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