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동자와 보살이 짝사랑 고민을 들어줬다.

10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오랜 뮤즈를 짝사랑 중인 사연이 전파를 탔다.

“오래된 뮤즈가 있는데 같이 계속 사진 작업을 하고 싶지만 절 힘들게 한다”는 사연자의 고민을 듣던 서장훈은 단번에 “네가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는 거야?”라고 파악해 당황시켰다. 새벽 4시까지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는 말에 “무슨 일 없었어?”라고 궁금해 하던 이수근은 “’나랑 결혼하는 거 어떻냐’고 했다”는 말에 흥미를 보였다. 그러나 사연자는 “그 친구의 표정이 ‘저 자식’ 이런 느낌이라 정말 마음이 없구나 싶었다”라며 씁쓸해 해 숙연케 했다.

이수근이 “그 친구 잊기 힘들겠다. 카메라나 가슴에 모습을 많이 담아 놨을 거 아냐”라고 안쓰러워하자 사연자는 “심지어 이 친구를 주인공으로 한 독립 영화도 만들었다”며 웃었다. 그러나 서장훈은 가차없이 “가지가지하네”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줬다.

뮤즈와 잘될 확률이 적다는 냉정한 이야기를 하던 서장훈은 “저 오늘 술 사 주실 거예요?”라는 사연자의 말에 당황했다. “우리 녹화도 더 해야 하고”라는 거절에 “오늘 아니어도 돼요”라고 응수하자 이수근은 “우리가 너한테 연락할 확률이나 너랑 그 여자랑 만날 확률이나 똑같아”라고 황당해 하기도. “이게 더 높을 것 같아요. 제가 방송인이 될 수도 있잖아요”라는 말에 결국 “정신 좀 차려”라고 면박을 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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